전남 신안군은 임자도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제1회 신안 튤립축제'가 열린다고해서 몇명의 참가자 신청을 받아 임자도로 향했다.
영광에서 1시간 20분정도면 무안 지도 점암항에 도착한다 .
점암항부근에 도착하자 벌써 수많은 차들이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서있다.
우리 일행은 차를 가지고 가지 않기로하고 어렵게 주차를 하고 배에 승선을 하였다.
배는 여러대가 수시로 왕래를 하는편이라 별로 시간은 지체를 않앗고 출발 20분정도에 임자도에 도착하였다.
이번 축제는 8만㎡ 규모의 튤립 단지에서 16개 품종, 약 400만송이의 화려하고 다양한 꽃이 선보인다고 한다.
튤립꽃단지는 용인 에버랜드와 일본 하우스텐보스에서 많이 보았는데 이곳 축제는 그 규모가 비교가 안될만큼 크다하니 궁금한 마음에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어느 시골길과 다름없는 도로를 행사측에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달리는 차창밖으로 길옆에 줄줄이 튤립 화분들이 보여 튤립축제가 있음을 말해 주는것 같다.
배 운임이 2200원 전시장 입장료가 3000원이니 비싼편을 아닌 것 같다.
더구나 돌아갈때 튤립 화분 한개씩을 선물로 준다하니...
전시장에 들어서니 무아지경, 황홀경 그 자체이다.
넓은 들녁에 광활하게 울긋불긋 펼쳐있는 장관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꽃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튤립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생천처음보는 츌립의 색상에 매료되어 입을 담을 수가 없다.
시험재배 중인 44개의 다양한 튤립도 전시된어 신기하기 그지없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특히 임자도의 모래흙과 적당한 일조량 및 해풍은 튤립의 바이러스 감염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3년부터 목포대학교가 재배단지를 조성해 왔다고한다..
축제 기간에는 승마체험과 우마차 투어, 모래해변 자전거 투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겨리를 선사한것같다.
이번 행사에 아쉬움이 있다면 아름다운 튤립을 사가지고 오고 싶은데 판매를 하지 않는다니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 올수 밖에 없었다. 형형 색색 여러가지를 판매도 하면 좋을탠데....
첫댓글 넘 환상적이네요 함께 못가서 섭섭했는데 사진이라도 보니
2년전에 다녀온적있는데 또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그땐 꽃구경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임자도 튤립이 제각기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육지에서 찿아오는 님들에게 임자도 자랑이 넘치더군요 거운 하루엿지요 이이나저에날잡아서 안마도 갈매기도 보고 헬로발바리님도 보러갈까요 또흑염소도 있지요 태풍에 밀려 절벽으로 떨어지다 소나무에 걸린 염소도 있다오하룻밤 묵어야 되겟지요 선장님 한테 부탁해서 안마도 갈때까지 목포는 항구다 울리고 잎새주가 장단맞추고힘들어 그만해야지
하숙생 덕분에 튤립 축제 구경 잘 했고, 같이 간 일행님들 고맙습니다. 임자도 튤립축제- 불갑수변공원- 내산서원 까지 --- 좋은 하루 였습니다.
흰색 튤립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