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경 계임(陳少卿 季任)에게 보낸 대혜 선사의 답장 1-9
往往士大夫가 爲聰明利根所使者가 多是厭惡鬧處라가 乍被邪師輩의 指令靜坐하야 却見省力코는 便以爲足하야 更不求妙悟하고 只以黙然으로 爲極則하나니 某不惜口業하고 力救此弊호니 今稍稍有知非者러라 願公은 只向疑情不破處叅호대 行住坐臥에 不得放捨어다 僧이 問趙州호대 狗子도 還有佛性也無잇가 州云無라하니 遮一字者는 便是箇破生死疑心底刀子也라 遮刀子木覇柄은 只在當人手中이라 敎別人下手不得이니 須是自家下手라사 始得다
본문 ; 왕왕 사대부들이 총명하고 영리한 것에 시달려서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다가 잠깐 동안 삿된 스승들에게 조용하게 앉아 있으라는 지도를 받아서 조금 힘이 덜 드는 것을 경험하고는 곧 그것으로서 만족함을 삼고 더 이상 미묘한 깨달음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만 묵묵히 있는 것으로서 궁극의 경지로 여깁니다. 나는 구업을 아끼지 아니하고 비판하여 이러한 폐단을 힘써 구제하려고 하였더니 요즘에 와서 조금씩 그것이 잘못된 줄을 아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바라노니 그대는 다만 의심을 깨트리지 못한 곳을 향하여 참구하십시오. 행주좌와에 놓아버리지 마시기를 빕니다.
스님이 조주 화상에게 물었습니다. “개도 불성이 있습니까?” 조주 화상이 말하였습니다. “없다[無].”라고 하였습니다. 이 한 글자는 곧 생사의 의심을 깨트리는 칼입니다. 이 칼의 칼자루는 다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손댈 수 없습니다. 모름지기 자기 자신이 손을 대야만 비로소 가능합니다.
강설 ; 대혜 선사는 반복해서 묵조선의 오류를 지적하고 비판하여 선불교가 천하에 바르게 전파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화두를 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대부들이 묵조선에 빠져서 묵묵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까닭도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조용하게 앉아 있는 것이 편안할지는 모르나 진정한 불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간화선법의 요체는 화두를 열심히 드는데 있다. 그러므로 대혜 선사는 특별히 이 무자화두를 열심히 들 것을 권한다. 이 서장이라는 간화선 지침서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선원에서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이 무자화두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무자화두는 생사의 의심을 깨트리는 칼자루다. 그리고 이 일은 오직 스스로 할 뿐이다. 결코 다른 사람이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도 확실하게 밝혔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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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이 칼의 칼자루는 다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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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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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스로 할 뿐...........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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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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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법의 요체는 화두를 열심히 드는 것, 無字 화두는 生死의 의심을 깨뜨리는 칼자루! 고맙습니다. _()()()_ 대혜선사가 특별히 無字화두를 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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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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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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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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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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