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67Mbps 속도 지원
기존 LTE보다 12배 빨라
365일 보안… 해킹도 안심
가전 연결 사물인터넷 구체화
원주 반곡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향선(43)씨.
어린 자녀를 키우는 김씨는 아이가 자는 시간에 육아용품 쇼핑, 사진 관리
등에 시간이 너무 부족해 답답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싶지만 속도가 느린데다 데이터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기가 와이파이 홈을 설치한 후 모바일 쇼핑이나 동영상·TV 시청
등을 버퍼링 없이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함박웃음을 보였다.
살림과 육아 속도가 10배는 늘어난 것 같고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시간이 생길
정도로 살림과 육아 속도가 몇 배는 빨라졌다고 자랑한다.
모두가 기가 와이파이 덕분이라며.
■기가 인터넷 시대 활짝=
기가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렸다.
통신사들은 잇달아 서비스를 내놓으며 속도 경쟁에 돌입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통신사로 KT가 떠오르고 있다.
KT가 지난 3월 출시한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가정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 트렌드를 감안하는 동시에 요금 부담, 속도, 커버리지 제한 등을 한번에 해결했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기존 가정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가급 속도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최대 867Mbps 속도를 지원한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속도. 3밴드 LTE-A 속도
300Mbps보다 3배 빠를 뿐 아니라 LTE보다 약 12배 빠르다.
KT 관계자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들이 시중에 파는 AP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겠지만, 품질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이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사설 기가 AP(Access Point·무선공유기)의 가격은 6만~10만원 선이며,
KT의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월 3,000원(3년 약정)이다.
하지만 모바일 순액 41요금제 이상 신규·기기변경 고객의 경우 무료. 올레 TV나
기존 기가 인터넷과 결합하거나 TV를 신규 가입할 경우 월 2,000원만 추가로 내면
이용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 제공=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최적의 장소에 설치해 주며 장애 발생 시 전문가가 즉각
출동해 점검해 준다.
보안성도 뛰어나다. KT관제팀이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해커들의 공격을 감시
하고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선공유기 해킹을 통한 금융정보 해킹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AP장비의 메모리도 일반 AP에 비해 2배 이상 뛰어나 온 가족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LTE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가정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쓰는 데 최적의 서비스라는 게 KT 설명이다.
KT는 IoT(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모바일 IPTV나 가정 내 운동기구와 TV가
연동돼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홈IoT 관련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고 머지않아 5년 내 집 안 가전들이 모두 무선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에 이어 기가 와이파이를 선도하고 있는 KT는 비전인 `기가토피아'를
실현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