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첫댓글 우아한 자태, 목련화.
추운 겨울 이겨내고 피어난 강인한 목련화!
하얀 순결의 모습,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로
세상을 밝히며 이끄는
영원한 우리의 빛이기를...
아름다운 목련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너처럼 값진 삶을 살아가리라.
영원한우리의 사랑, 목련화!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인 목련화.
어쩐지 이름이 낯설지 않다 했더니...
동명 2인이 아니었네요.
경희대학을 설립하신 미원 조영식 박사님임을 이제야...
1951년, 그러니까 30세 때 신흥 초급대학을 인수해
종합대학 경희대학교로 성장시키고,
학교법인 경희학원을 창립하여 교육활동으로 살다간 박사 조영식,
세계평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활동으로도 이름을 남긴 분이시네요.
벌써 1주기의 추모제를 지냈다니..
추모제에서 제자들이 목련화를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영원한 조영식 박사의 상징인 목련화,
길이 남아 빛이 되는 경희의 목련화가 되겠지요.
더 나아가 우리의 애창 가곡 영원한 목련화이죠.
그래서 그런지 경희 대학 출신인 성악가 엄정행이
늘 애창곡으로 연주하던 목련화였군요.
예술은 영원한 것,
찡한 감격을 새삼 느낍니다.^^
그 깊은 뜻을 새삼 음미하면서
내 삶도...해봅니다.^^
벌써 어둠이 깃든,
감사드리는 비오는 가을날의 저녁입니다.^^
우리의 가곡 정말 자랑스럽죠? ㅎㅎ
오늘도 깊은 연구를 하시어 멋진 꼬리글 올려주신
쏭버드님께 감사~~!
오오 내 사랑 목련화야뻑 빠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음악 지기님 덕분에
크아~~~~~~~~~~~~~~~~~~~~~~~~~~~ ㅎㅎㅎ
좋죠?
네네 많이 좋습니다 나이가 한살항살 들수록 가곳이나 클래식이 더욱 듣기 좋더라구요 ㅎ 감사합니다
저는 양희은의 '하얀목련'이 좋더라구요
그녀의 목소리가 정말 그 소담한 목련과 닮았어욤~ ㅎㅎㅎ
글쿠낭 양의은의 하얀목련도 있네....ㅎㅎ ^^*
사랑의 인사 님은 동글목련 닮으셨다는 설이....^^
고음불가라서 듣기만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저 역시 그렇습니다...ㅎㅎㅎ
이 서늘한 가을에, 뜬금 없이(저의 좁은 소견), 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가곡을 올리신 까닭은 무엇인지요???
그건 나보다...음악의 대가이신 슈배르트 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 ㅎㅎ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