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꽃텃밭의 배추를 묶어주는 콩이맘.
요즘 배추잎으로 쌈 싸먹느라 뒤로 보이는 상추는 그냥 막 웃자라네요......누구든 뜯어가요~
주말 치악산의 단풍을 구경한다고 꽤나 많은분들이 찾아주었기에
우리도 이참에 단풍구경이나 다녀오자고 월요일 아침 6시반에 라면 한그릇 끓여먹고 집을 나섭니다.

강산에 풍경.
제 차 우측앞에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었답니다.

7시가 조금 넘었는데 주차비를 받느라 공단 직원들이 일찍 출근하였습니다......성수기라 그렇다네요.(일5,000원)
구룡사 입구 문화재 관람료 징수 매표소도 일찌감치 직원이 근무를 서고 있고요...1인당 2,000원
매표소 입구 07:25분 통과.

구룡사의 상징인 용과 거북....날은 가물지만 물은 콸콸 쏟아집니다.

구룡사 입구에는 단풍이 아직은 덜 들었고요.

등산로 주변에 걸린 싯귀.

치악산 구룡사 경내의 200년된 은행나무......매표소에서 15분 소요

구룡소의 단풍.

콩이맘.

설봉.

단풍나무와 아침하늘

세렴폭포 갈림길의 다리.

물줄기가 약해진 세렴폭포.......물고기가 노닐더군요.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으며 1시간 소요

치악산 계곡 맑은물을 믿고 맨몸으로 살랑살랑 올라와 산삼,더덕,약초 썩은물을 마시는 설봉. 캬~~

야영장안의 단풍나무.

그나마 곱게 물든 단풍.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지 단풍이 말라가면서 들었기에 그리 곱지는 않더군요.

하산길에 바라본 건너편 능선

줌으로 당겨봄.

능선.

구룡사 아래 다리........작년에는 이곳에 단풍이 멋지게 들었었는데 아직은.

작년 10월28일의 모습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구룡사 올라가는길.

치악산의 소나무.

단풍.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새재골.
며칠후에 다시 단풍놀이를 다녀와야할것 같습니다.

대추나무를 터는 세 여인.
첫댓글 치악산줄기에도 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하는군요 대추나무가 오랫동안 간식거리를 제공하는듯하구요 무박으로 내장사에서 백양사까지 산행하고 왔네요 그쪽도 단풍이 덜 들었더군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백양사 아기단풍이 정말 곱고 예쁜데..... 오늘 치악산 오르면서 내장산 얘기도 했답니다. 제 기억에 단풍하면 백양사 단풍과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계곡의 단풍이 제일이지 싶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치악산 구룡사 단풍이네요. !!
올해는 좀 션찮기는한데 그래도 구룡사 단풍은 아름답기는 합니다.
아......진짜. 오늘 서울쪽에 비가와요. 핸들꺽어 강산에로 갈까했는데 왠 일이 이리도 많이 생긴답니까......에궁......--.--
치악산도 어제 오후엔 비가 내렸다우........저질러야 뭔일이 되도 되는거요 ㅎㅎ.....근데 되가 맞어 돼가 맞어 아후~국어공부해야지.
되'와 '돼' 차이 ‘되다’는 원래 ‘어떤 상태, 위치, 지위에 이르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리고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 꺼벙이와 함께 하는 쉬운 구별법 1. '돼'는 '되어'(되+어)의 준말로 '되'와 '돼'가 헷갈릴 때에는 '되어'로 풀어서 말이 되는가를 확인하면 됩니다'(즉, 문장에서 쓸 경우 '되'와 '돼'가 헷갈리면 우선 '되어'를 넣어서 말이 된다면 '돼'로 사용하고 '되어'를 넣어서 말이 되지 않으면 기본 형태인 '되'를 넣으면 됩니다.) 2.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되’는 '하'로 '돼'는 '해'로 바꾸어 말이 되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예문을 통한 이해 1) '되'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이라서 단독으로 쓸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어미와 결합하여 쓰입니다. 안 되.(×) 안 돼.(○) (되어의 준말) 그것은 안 되고 이것은 된단다.(○)(기본형이 ‘되다’이기 때문에 어간 ‘되-’에 연결어미 ‘-고’가 붙은 경우 그것은 안 돼고(×), 이 경우 ‘안 되어고’가 문맥상 말이 이상하죠? 그래서 안 됩니다. (예) 꺼벙이는 바보라서 그 모임에 참석하는 건 안 되.(틀림) 안 돼.(맞음)-안 되어‘가 말이 되기 때문에)
그러니깐 되가 맞는거여 돼가 맞는거여..딸꾹....옆집에서 한잔해서 ㅎㅎ
저도 공부 좀 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