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망산 (蛇樑島 智異望山 39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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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약6km, 약3시간50분)
☞ 고성가오치선착장(09:50)-사량도
내지항(10:08)-들머리(10:17)-0.9km-지리망산(397.8m
11;22)
-1.3km-불모산(달바위
400m,12:09)-1.2km-가마봉(308m,
12:48)-0.7km-옥녀봉(291m, 13:10)
-대항(13:40)
▣사량도 지리망산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8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 산으로 부르고 있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사량도지리산은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은 암릉과
능선좌우 시원한 바다 조망이 일품이어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기는 섬산행으로 가장 인기 있는 산이다.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하는데 5-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 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 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준다.
▣ 가오치마을 가는 방법
고성에서 통영방면 14번
국도 -
바다휴게소 - 학섬휴게소 - 도산면 신호등에서 도산면쪽으로
우회전 - 가오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