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객승으로 산철에 제법 큰 절에 지낼 적이 있었습니다. 한 날은 주지스님께서 오늘 천도재 막재가 있는데 참석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시간에 맞추어 법당에 들어가 보니 법당 한쪽 면에 온갖 과일과 재물이 차려져있는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고 어른 스님을 비롯한 전 대중이 참석했습니다.
뒤에 자리 잡고 앉자 서 보니 법주스님이 구성지게 염불은 하나 염불은 다 새어나가는 염불입니다. 내공이 있는 염불은 한 구절, 한 구절이 화살 꽂히듯이 꽂혀나가는데, 그래도 전 대중이 염불을 함께 해주는데 영가가 떠나질 못하는 것입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재물올리고 대중스님네가 염불 해주어도 본인 영가가 집착하면 할 수 없다. 란 생각이 듭니다. 49재에 초청된 영가 분은 생전에 평생을 절에 다니였다고 하고 그 정도 큰 49재면 시주도 많이 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절에 오래 다니였다.” “절에다 시주 많이 했다.” 해도 집착과 욕심이 별개라면 집착이 많은 책주귀신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생(生)․노(老)․병(病)․사(死)가 있다는 것을 누구인들 모르겠습니까? 다만 지혜 있는 사람은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조계종도 스님네들의 노후대책을 논 한다고 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노후대책이라는 것이 돈이나 제도가 아니라 수행, 마음공부입니다. 마음공부라는 것이 결국은 놓은 것인데 마음 내려놓기, 마음 비우기가 쉽지는 않지만 늘 연습하여야 합니다. 늘 연습한다는 것이 염불수행이면 진언이며 간경이며 좌선 수행입니다. 늘 재가에 계신 분들에게도 말 합니다 나이 들수록 먹는 것, 생활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부처님 법 되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집착과 욕심이 원력으로 변하여 다시 원력으로 사바세계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 일구(一句)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네”
첫댓글 누구든 마음의 향기가 없는데 어찌 큰 그릇만 탓타리요,....
좋은 법문 감사 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집착이 제일 무섭습니다_()_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공부의 지표. 잘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공있는 염불"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
청안하소서 _()_()_()_
알면서도...어렵죠... 항상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내공에서 우러나오는 염불은 어떤 소리일까 궁금해지는데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
나미아미타불 속에 모든 게 들어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가슴이 서늘해지는 말씀입니다....나무아미타불....()()()
그럼요..나무아미타불 염불속에 다 들어있습니다...감사히 배웁니다. 모셔갑니다()
고맙습니다.절에서 염불소리가 끊이지 않길 발원합니다.염불이던,간경이든 절이든..끊이지 않길,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스님 감사합니다
부처님께서 확실한 노후 대책법을 알려 주셨으니 저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귀한 법문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