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유포리 스케치~

[봄내]

여름이다!, 여름..푹푹찌는 쨍한 날씨에 비라도 오면 좋겠다고..그런, 어제 현사의 스케치 장소가 춘천 어유포리..
춘천,!..말만 들어도 설래이는 나, 춘천은 내가 태어 난곳은 아니지만, 초, 중, 고, 대학까지..나의 정신세계를 성숙시킨 곳이다.
봄내는 춘천을 부르는 우리말. 봄춘, 내천..실지로 춘천 서면에는 봄내 초등학교가 있고, 매년 열리는. .
갖가지 봄내 문화행사, 등등, ..해서 나의 닉네임도 봄내다..

한참 스케치에 미쳐서 여기저기 새로운 구도를 찾아 헤매다가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춘천가는 길로 달리면서,.
가평고개를 넘으면, 펼쳐지는 시원한 강줄기, 푸르고 튼튼한 청년기의 산..
비가 온 다음날이라면 멋드러진구름과 높은 하늘..

그래! 경치가 이정도는 되야지! 풍경이라고 할 수 있지, 아!.. 그 때가 그립다~
그런 내가 춘천, 어유포리, 듣기를 처음..몰랐었다는? 부끄러움..그렇지만 막상 도착한 곳에서는 화통이..

이 곳이 팔봉산이라고?..

이 장소와..

아래 장소를 합성하여..

다행이나마..논을 정면으로..바라보는, 내가 좋아하는, 물논을 그릴 수 있어서..

여기, 밥집 앞에도..줄장미가 반가 ~^*

고호의 그림에 자유분망하게, 흐드러지게..보라빛 아이리쉬가 ..
참~ 장소를 못 타고 피어나기를..

귀가길, 창밖의 경치와 광선이 빗어내는 또 하나의 환상적인 경치를 보면서..
광선이 좋을 때 사생지를 떠나야 하는..아쉬움을 어찌 어찌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함께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