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에 들어가면 합장 반배를 한 다음 부처님께 큰 절을 세번 거듭합니다.
절하는 법은 먼저 합장을 하고 반배를 한 뒤 선 자세에서 두 무릎을 조용 히 굽힙니다.
합장한 손은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오른 발을 밑에 왼발이 위에 가도록 발등을 얹어야 합니다.
이마가 땅에 닿도록 온 몸을 엎드립니다.
바닥에 놓은 두 손은 귀정도 까지 올립니다.
그 때 손바닥은 계란을 올려놓았을 때 그 계란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록 약간 움추려줍니다.
그런 후 다시 중지와 엄지가 닿도록 손을 오무린 후 바닥에 두 손을 놓지 않고 합장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마지막 절을 할 때에는 손바닥을 귀까지 올리고 오무린 후 합장, 다시 손바닥을 귀까지 올리고 오무린 후 합장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손바닥을 오무린 후 바닥에 놓지 않고 바로 합장하는 것은 부처님의 정법을 잘 간직하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현지사 스님께서 친히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첫댓글 네에 그렇군요 명심하겟습니다_()_
전 손을 오무렸다 편 후 바로 합장하는 걸로 배웠습니다...오무리는 건 법을 받아들이는 의미이고, 펴는 건 법을 널리 펴서 회향한다는 의미라고 스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도 현지사에 와서 합장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큰스님앞에서 엉터리로 한것이 부끄럽네요. 미리 공부할걸,후회;
기성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