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같은 여인
詩;최영희
그대에게 난
들꽃 같은 여인이 되리라
바람 따라 오는 산새소리
가슴에 담으며
아침마다
햇살에 부서져내리는 이슬같이
슬픈 사랑
그래도 난
시인같이 오시는 임의
고운 눈길 기다리리라
양지쪽
바람불어오면
시린 가슴 위로하는
그대 음성으로
알리라
아침에 떠올랐던
해님, 서산에 걸 터 앉아
쉬어 가는 시간엔
당신의
그림자 밑이라도
젖은 가슴 내리는
들꽃 같은 여인
날마다
그대 고운 눈빛 그리며
들에 산에 피는
들꽃 같은 여인이 되리라
내가 죽도록
사랑할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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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려한 장미나 고고한 백합이 아니어도 단아하고 청초한 들꽃 같은 영ㄴ이 세월이 갈 수록 마음에 가득 다가 옵니다.
잔잔한 들꽃 향기에 취해 봅니다..편안한 밤 되세요..^^
토론토 사랑님,,내가 생각해도 난 넘 슬픈사랑을 하고 있나봐요,,,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을 하고 싶은데,,ㅎㅎ고마워요,,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좋은 날 되세요,,^^
선숙님,, 고마워요,,아름다운 글 많이쓰세요,,항상 행복하시구요,,^^
우리의 주인 햇님이 하루 일을 마치고 서산에 걸터 앉아 쉬어가는 시간에, 희망과 사랑으로 재 충전을 하여 자랑스러운 서정 마을에 즐거움을 선사하여 주셨습니다. 지난 4월에 솟아 오른 설백햇님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면서--- 마컴에 씨왕이 두 손 모아 기원 합니다.
씨왕 선생님,정성스런 댓글에 감사올립니다,,선생님의 따듯한 겨려,,서정마을이 힘이 나는 듯 합니다,, 자주 오시고 ,,좋은 말씀 많이 주세요,,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