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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Jardim Botanico] 식물원[Jardim Botanico]은 센트로 지구에서 외곽으로 40-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4km²의 부지에 난, 선인장, 아마존의 식물군 등 8,0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높이가 32미터나 되는 야자수 가로수 길이 이색적인 풍경을 느끼게 하고 특이한 철의 나무인 파우페호[철나무]와 대왕야자수가 식물원을 대표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다. - 자료 인용 |
깨어보니 02:58분이다. 너무 일찍 수면에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잠을 청하고
08:20분경 기상을 하다. 오늘은 식사를 하고 식물원을 향하게 되었지~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까지는 걸어서 가서 식물원 가는 버스를 탑승하였는데 약 40여분이
소요된 것 같다. 입장료는 6헤알[3,000원]이다. 12:00에 도착한 우리는 오후 2시까지
2시간 정도 산보 개념으로 둘러보게 되었지..
식사는 다소 늦게 센트로에 가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제 숙소에 가서
짐을 정리하고 공항으로 가야된다.
번화가로 이동 중에 간식으로 빵을 구입하고..
식물원 입구의 남무에서 서식하는 넝쿨 식물들..
식물원 매표소는 조그 많고, 한가롭고 ..
입장료 6헤알[27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무거워서 물에서도 뜨지 않는다는 철의 나무 파우페호의 아랫부분~
무거워서 물에서도 뜨지 않는다는 철의 나무 파우페호의 윗 부분~
아담한 연못에는 연꽃을 포함해서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연못 주변에도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쟁반과도 유사한 잎들..
인공으로 물의 흐름을 시원스럽게 만들어 놓은 모습..
바위 위에도 식물이 서식하고..
연못 속에서도 나무가 자라고..
뿌리들이 지면으로 올라와서 또 다른 느낌을 갖게한다.
대나무와 산죽의 중간형태로 군락을 이루고 서식을 한다.
대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서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에스파코 나무는 뿌리부터 예사롭지가 않고 매우 크게 자라는 듯~
제왕야자수가 자태를 뽐내며 식물원을 대표하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제왕야자수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팔을 뻐쳐보는 동운샘~
둥근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
16:40분경 센트로에서 공항버스를 타다. 공항에서 센트로까지 13헤알 이었는데, 갈 때는 11헤알~
동일한 공항버스인데 노선의 거리 때문인지 모르겠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너무나도 밀린다.
공항에 항공기 시간에 임박할 때는 너무나도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했지.. 17:40분경 무사히
공항 2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보딩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한다.
보딩하는 과정에서 짐 검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데 이해를 잘 못했던 것..
결국 우리의 배낭은 AA항공 사무실에 이동되어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했다.
자존심도 상했지만 미국이란 나라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겪어야할 일로 생각을 했었지~
호스텔에서 배낭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 이동을 하고..
센트로에서 타고간 공항버스 실내의 모습~
멀리 보이는 교량을 통과하여 공항으로 이동을 하게된다.
많이 밀리는 차량 사이로 잡상인들이 음료를 판매~ 빈 캔을 연결하여 판매하고 있는 종류를 알린다.
공항 어메리칸에어라인 항공사 사무실에서 정밀 배낭 검색을 받게되고..
개인 휴대품과 수화물로 붙이는 모든 물건에 대해서 검사를 받는 모습~
20시 경에야 내용물에 이상이 없어서 수화물로 붙이고 늦은 식사를 하게 되었다.
갈레앙 공항에서 AA항공기 이륙은 자정을 넘긴다.
남미여 안녕~ 리우데자네이루여 안녕~
공항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갈레앙 공항 면세점 모습
2월 1일(토) 밤새 AA항공기는 미국 댈러스[달라스]를 향하고..
* 댈러스는 사회가 부도에서 사용되고, 항공사에서는 달라스[Dallas]로 사용함.
자정을 지나서 항공기는 이륙을 하고, 늦은 시간에 야식 개념으로 식사가 제공되고 간단하게
먹고서 수면에 들었지만 비몽사몽이다. 항공 좌석이 뒷부분에는 비어 있어서 숙이 2좌석을 이용
잠을 자게하고, 나는 뒤 비어있는 좌석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지~
05:40분 경 새벽인데도 간단한 아침식사로 빵과 과일, 팩 오렌지주스가 제공이 되고..
06시 40분 경에 댈러스에 도착을 하여 입국 수속을 밟게 되었지~
자정이 넘어서 이륙을 한 AA항공기 내부 모습
01:31분 시계가 가르키고 있는데 실제는 02시 31분에 화장실에서 거울이용 촬영하고..
아침 식사로 제공된 빵과 과일, 음료팩~
미국 댈러스[달라스] 공항에서 3시간 남짓 시간에 입국 수속을 밟고, 출국 수속을 밟게 되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환승을 해도 정상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절차로 다른 나라에 비하여 매우 까다로운 현실~
면세점에서 아내 숙 손목 시계도 구입하고 간단한 기념품도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지~
한국의 위상도 높아졌고, 한국인의 미국 방문도 많아서인지 한글 입국신고서 안내가 있고..
출국을 하기 위해서 에스카레이트를 이용하고..
댈러스[달라스] 면세점의 모습
우리가 타고갈 AA항공기도 보이고..
비행기는 10:10분에 이륙을 하고 기내 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비어를 마시면서 14시간 항공기에서
시간을 맞이한다. 항공기는 알레스카 베링해협 부위를 지나가는 것이 항공기 맵에 표시가 된다.
항공기 창을 통해서 결빙 된 모습을 촬영하기도 하면서 날짜변경선을 향하고 있었지~
한국인들이 많아서인지 비빔밥도 제공되고..
알래스카 상공의 설산을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지~
통과하는 알레스카는 산악지형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액정 화면에 도착 예정시간도 알려주고...15:12분~
인천까지 5417km 남았다고 정보도 제공하고..
날짜변경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배링해협 일대가 결빙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00미리 랜즈를 이용하여 줌인하여 촬영한 배링해협 일대의 결빙 모습~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AA항공기 내부 모습~
2014년 2월 2일(일) 날짜변경선을 넘어서 귀국하는 날~
항공기 맵에서 날짜변경선이 표기된다. 하루를 앞당기는 시간이 된 것이다.
댈러스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과정에서 아침식사 제공, 시간이 지나면서 컵라면과 빵의 선택..
3번째로 피자와 닭요리의 선택 등 계속 먹게 되는 것 같다. 컵라면은 특이한 서비스..
이렇게 비행을 하면서 15:45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려 34일 동안 배낭여행으로
진행되었기에 긴장감이 풀리면서 피곤함이 찾아온다.
34일간의 배낭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내려 놓은 배낭의 모습~
처음에 남미 배낭여행을 계획하면서 길잡이 없이 척박한 땅에 대해서 갈 수 있을까? 해 낼 수
있을까? 우려도 하고, 고민도 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차분하게 준비하면서 남미 배낭여행은
실현될 수 있었다고 본다. 고산지대로 버스를 타고 밤새 이동함에 따라 고소증[고산병]에 허덕여야
했고, 공중의 도시 마추픽추에서 하루 400명으로 제한 입장이 가능한 와이나픽추를 오를 수 있었고,
척박한 볼리비아 고산지대 우유니 투어에서는 카메라 충전의 어려움, 고소증 수반..
아타카마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25시간 정도의 버스 이동 시에 숙은 벌레에 물려 어려움을
갖게 되었고 상황이 안 좋아져서 이스터 섬에서 병원에 통원치료를 해야 했던 일도 있었다.
거대한 안데스 산맥을 넘는 22시간의 버스 이동 등 이번 여행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한 세계, 자연
현상과 문화적 사실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평상 시 즐겨 사용하고 실천에
옮기려는 말 중에 ‘용기 있는 자 만이 다양하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용어를 상기하면서…….
앞으로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방은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다. 바쁜 요즈음 미약한 글이지만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며,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4. 12(토)
경기도 수원시 이목중학교 수석교사 조동운 작성하였음.
첫댓글 오오오 빙하 신기하네요!
남미여행기도 다 읽었네요! 이제 뭐를 읽어볼까나?
넝쿨 식물들.. 거기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드디어 마지막 편이 끝났네요!!
처음보는 식물이 많아요^^
연못 주변에 어떤 식물이 서식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