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7월중순의 신정주말농장.
토마토 밭. 역대 최대 수확이다.
16주 심어 매주 천일염을 줘서 짭잘이로 키웠었다.
집사람왈 톡 쏘긴 하는데 너무 짜니 소금을 덜 쓰란다.
그래서 당분간 천일염은 안주기로 했다.
하우스에 비해 껍질이 두터워 억센 편이나
맛이 진해서 자극적이다.
16주 심어 이 정도면 성공이다.
비가림도 성공적이지만 삐져나온 가지는
3미터 높이다.
뭘 이런 걸 다. 어서 넣어 둬
꾸겨서 다시 비가림 안으로 눕혀 밀어 넣었다.
수박밭. 리어카에서 5천원 짜리로 클거다.
흑과적, 애플수박 등 특별한 종자들은 다 죽고 일반 수박만 남았다.
망재배 중인 참외
12주 심었는데 현재 열매는 5개만 열려있다.
씨알은 파는 것 만큼 컸는 데 노란색 착색이 안되고 있다.
다들 공중부양이라 땅에 짓무르진 않는다.
왼쪽 망은 참외 12주
오른쪽 망은 늙은호박 6주 오이 3주
나는 밀식 대마왕이다.
아치터널 속에서 본 호박망
얼마전 공간 절약을 위해 지주대에 뱅뱅돌려 줄기를 재배치 했었는데
다시 무성해져 이제는 방임할 수 밖에...
호박이 참외망 위를 덮을 기세다
금년에 참외는 아들줄기 2개씩만 계속 키워 잎 수를 늘리는 방식인데,
내년엔 포기 수를 줄이고 아들줄기 세개 키우다가 적심하고 손자만 키워야 겠다.
열매는 손자줄기에 열려서 거의 아랫부분에 매달려 있다.
비가림 비닐은 한번 설치하고 한달째 별다른 보수없이 잘 버티고 있다.
과수원 옆면
매주 이 만큼씩만 따면 좋겠다.
첫댓글 토마토, 밭에서 바로 따먹으면 정말 맛있죠^^.
네. 사이다처럼 톡 쏘는데
하우스 토마토보다 맛이 진합니다
그래도 노지라서 껍질이 조금 억센 감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