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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주위 환경은 운명을 환하게 바꾼다. >> [1] 회원여러분~ 요즈음 국내외 경제적인 상황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밝게 하여 자신의 운을 광명으로 바꾸어 가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두운 기운을 밝게 하는 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 어느 때, 부처님이 <기사굴>산에서 정사(精舍)로 돌아오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비구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으셨다. 비구는 여쭈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나이다.” 부처님은 다시 나아가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새끼를 보시고, 그것을 줍게 하여 그것은 어떤 새끼냐고 물으셨다. 제자는 다시 여쭈었다.
“그것은 생선을 꿰었던 것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사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모두 인연을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즉 어진 이를 가까이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 가고,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이르는 것이다. 저 종이는 향을 가까이해서 향기가나고, 저 새끼는 생선을 꿰어 비린내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다 조금씩 물들어 그것을 익히지마는 스스로 그렇게 되는 줄 모를 뿐이니라.” < 법구비유경, 쌍서품 >
[3] 그렇습니다. 부처님 말씀과 같이 어진 이를 가까이하면 자신도 덕을 갖추게 되고, 나쁜 친구를 사귀게 되면 자기스스로 죄악에 물들기 쉽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밝음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밝은 마음을 가지게 되고, 어두움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어두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내 마음이 밝아지면 스스로는 용기가 샘솟고, 사람들과의 사이에 부딪침이 없어 하는 일들이 원만하게 순조롭게 진행되게 됩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어두우면 의기소침해지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또 만나는 사람과 짜증스러운 부딪침이 일어나게 되니 하는 일마다 장애가 생기고 일이 제대로 성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내 주변을 밝고 환하게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주변이 밝아지면 내 기분이 밝아지고 그러면 내 마음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아 나와 결국 뜻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성취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운의 이치입니다. 자 다음에는 내 주변을 밝게 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 밝은 주위 환경은 운을 환하게 바꾼다. (1) 집안 안팎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라. 집안에 쓰지 않는 불필요 없는 물건들이 가득하게 되면 밝은 기운을 갉아 먹습니다. 집안의 물건이 집에 비해 너무 많으면 아래에 쌓여있는 물건의 기운은 아주 짓눌러 있어서 밝은 에너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 년 내내 한 번도 쓰지 않는 물건은 아까워하지 말고 재활용 센터에 보내세요. 그러면 그 물건들도 다시 활력이 되살아나서 보이지 않은 감사의 파장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회원여러분~ 과감하게 환경을 밟고 쾌적하게 바꾸어 보세요. 손님을 초대하면 청소를 하듯이 좋은 운을 불러들이려면 집안의 정리정돈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자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합시다. (2) 집안을 밝게 하라 집이 어둡고 침침하면 탁하고 습한 음기(陰氣)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이 음기(陰氣)가 집안에 가득하면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자고나도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심하면 식구들이 악한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 추진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집안 밖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음기(陰氣)는 탁한 기운을 불러들이기 때문입니다. 탁한 기운을 다른 말로는 나쁜 운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상적인 표현으로는 잡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조명을 밝게 하고 집안 분위기를 밝게 바꾸어 봅시다. 따스하면서도 밝은 색으로 꾸며 봅시다. ● 집안을 밝게 하면 음기(탁한 기운=잡귀)가 사라지고 좋은 운이 돌아오게 됩니다. (3) 밝고 좋은 음악을 틀어 놓아라. 쓰지 않는 방일수록 밝게 해 놓고 밝고 좋은 명상곡이나 청아한 염불 송을 틀어 놓으면 집안의 탁한 기운뿐만 아니라 내마음속의 탁한 기운까지 멀리 사라지게 됩니다. 즉 나쁜 기운들이 사라지게 되어 자신의 운이 좋아지게 됩니다. (4) 갑자기 우울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가가 들 때
자기 집에 있는데도 왠지 오늘따라 집안 분위기가 이상하고 침울해지며, 또 서먹서먹한 마음이 들면 집안에 모든 불을 켜둡니다. 이 경우는 집안이나 마음속에 탁한 기운(음기=마장=잡귀)이 침입한 경우입니다. 이때는 먼저 집안 모든 곳의 불을 환하게 켜 둡니다. 낮에는 문을 열어 환기가 잘 되게 해 둡니다. 탁한 기운이나 어두운 기운은 밝은 기운과 광명에는 봄에 눈 녹듯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각 방은 물론 화장실이나 베란다까지도 불을 한꺼번에 밝힙니다. 시간은 약 10분정도면 좋습니다. ● 염불송이나 명상곡을 틀어둡니다. ● 광명진언을 외웁니다. (108번)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훔> [5] ◇ 회원여러분~ 화엄경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짓는 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은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게 됩니다. 밝은 곳에서 살면 자신도 모르게 밝은 마음을 가지게 되고, 어두컴컴한 곳에 살면 자신도 모르게 어두운 마음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마음도 좋은 습관과 좋은 환경으로 길들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주변 환경을 밝게 하고 내 몸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고 내가 하는 말도 긍정적이요, 고운 말을 합시다. 그리고 내 마음도 밝고 긍정적으로 바꿉시다. 이렇게 신구의(身口意) 즉, 몸과 입(말)과 뜻(생각=마음)을 밝고 깨끗하게 하면 어두운 기운이 다 달아납니다. 이것이 진실한 개운의 이치입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개운선원 남광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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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님!! 좋은글 감사합니다!!>_<
해피님~ 잘계시지요... 감사합니다...
스님의 귀한 법문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밝은 마음을 내가 먼저 내야 하는 이치를 알겠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무애님~ 감사합니다...
스님감사합니다()()()
솔향기님~~ 감사합니다..
늘~밝은마음과 좋은 생각을 기지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지으며 살라는 말씀 명심 하겠습니다. 좋은 법문 감사 합니다 남광스님.
후님~~ 감사합니다..
행운도 밝은마음으로 맞이하고자 준비하는 사람에게 머물겠지요. 늘 밝은마음으로 불행이 머물지 못하도록 항상 내 주위를 단정히하는 습관부터 고쳐야겠네요. 스님의 귀한법문 가슴에 새깁니다.
정민님~~ 감사합니다...
스님... 좋은글 참으로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탄우님~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항상 밝고 맑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어린왕자님~~ 감사합니다...
작년 여름에 갑자기 큰 형님(동서)이 영면 하셨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장례식 다 끝난 다음 집에 왔는데,, 집에 있기가 너무 무섭고, 한기도 들고 무언가가 나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방에 있는 불이란 불은 다 켜 두고,, 그래도 무서워서 밖에 있다가 남편이 돌아올 때 쯤 같이 들어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마 그 때 돌아가신 형님이 다녀가신 건가 봅니다.
49재 이후 부턴 괜찮아졌지요. 스님의 법문을 읽으니.. 
일체유심조.. 가슴 속에 꼭 새기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살겠습니다. 스님의 귀한 법문에 또 한 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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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금님~~ 감사합니다..
남광스님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웃음과 밝음은 전염이 된다고 하더군요. 항상 밝은 마음, 밝은 생각, 밝은 행동을 위해 노력하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자인님~~ 감사합니다..
스님의 법문 읽고 오늘 모든 창문 열어놓고 맑은 기운 충전했습니다






한결 기분이 좋아졌어요...스님^^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피안님~~ 감사합니다...
스님~감사합니다...집안에 흐르는기운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눈에 안보인다고 해서 무시하고 넘어가곤 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솔비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