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짱좋은 불독 만들기^^
퍼피때의 시기는 불독의 전반적인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린 아이와 마찬가지로 어린 불독은 스폰지처럼 많은 것들을 흡수하며, 이 시기의 안 좋은 기억은 평생 동안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불독의 성격이 일정부분 천성적으로 타고나긴 하지만 퍼피때의 경우는 가장 유연한 시기이며 환경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게 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왕성한 뇌의 성장은 14주 정도면 거의 끝나게 되지만 5개월까지도 성장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가 지나더라도 계속 배우고 익히긴 하겠지만 아주 초기의 3-5개월의 경험은 추후의 뇌의 발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긍정적인 자극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자극도 그 이후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시기의 모든 경험들은 뇌에 각인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시베리안 허스키에게 물린 경험이 있는 퍼피의 경우라면 평생 동안 모든 시베리안 허스키를 두려워하게 되고 혹은 허스키처럼 털이 많은 개들 자체를 혐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모견에 대한 인식:
모견에 대한 인식은 생후 24시간이내에 이루어지고 냄새로 인지하게 됩니다. 모견 역시 퍼피를 인지하게 되면서 예를 들어 한 마리의 새끼만 없어져도 이를 인지하고 과민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부견과 형제자매에 대한 인식:
3-8주 사이에 부견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또한 부견 뿐만 아니라 다른 퍼피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게 됩니다. 퍼피들은 서로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 노는 방법, 이성간의 차이 등 말이죠. 이러한 이유로 이 시기에 서로를 떨어트려 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평생 동안 다른 개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생후 7-8주 정도가 분양을 해도 되는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만약 이 시기를 지나서 좀 더 오랫동안 모견과 함께 남아있게 된다면 브리더는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소셜라이징을 도와야 하며, 예를 들어 낯선 사람들, 낯선 개들, 고양이들이 있는 새로운 환경등을 경험시켜 줘야 합니다.
8-10주 정도가 되면 퍼피는 공포스런 경험에 매우 민감하게 되며 이 결과는 평생 동안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새 퍼피를 분양받은 견주가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요??
1. 퍼피학교: 퍼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애견학교가 있거나 모임이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8주 혹은 그 이상의 퍼피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뛰어놀면서 부끄럼움을 잊을 수 있고 용감해지며 난리법썩을 떠는 녀석이 있다면 서로 야단을 치는등 기본적인 개의 매너를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른 개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고 지나친 공격성은 바로 자연히 바로 잡게 됩니다.
2. 낯선 사람들과 만나기: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테면 여러 가지의 외양과 체격, 성별이나 연령대의 사람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개들은 특정 그룹에게 낯설어 하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신여성과 오래 지낸 개들의 경우 남성을 향해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견주가 옆에서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퍼피를 괴롭히거나 막 대하도록 놔둬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낯선 사람들에게 아주 맛있는 간식이나 먹을 것을 퍼피에게 주도록 하세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람에 대한 서열 관계도 인식시켜주고 긍정적인 느낌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산책하기: 퍼피를 데리고 다양한 환경에 데리고 가봅니다. 시끄러울수록 더 효과가 좋습니다. 시끄러운 도로 옆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쇼핑 센터 등등 다양한 환경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3차까지의 예방접종이 완료된 상태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역이 약한 관계로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도록 놔두면 안되며, 만약 힘들어한다면 너무 오랫동안 놔두지 말고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맛난 간식을 주도록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4. 동물병원 방문하기: 특정한 목적이 없더라도 그냥 방문 삼아 병원에 몇 번 데려가 봅니다.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수술실이나 치료실 안으로 데리고 가서 맛난 간식을 줍니다. 추후에 이러한 경험이 견주에게는 엄청난 삶의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5. 위생관리: 귀를 살펴보고, 치아를 살펴주고 발톱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그루밍을 규칙적으로 해줍니다. 발톱을 깎아주면서 간식을 주고 또 견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하도록 허락하시고 간식을 줍니다.
6. 물건의 변화에 익숙하게 만들기: 퍼피에게 꽂혀있는^^ 장난감을 포기하는 것을 가르치고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다른 장난감을 주면서 가지고 놀게 하고 간식을 줍니다. 음식에 대해서도 훈련을 시켜보는데요. 먹고 있는 밥그릇을 뺏어 보고 간식을 준 다음에 다시 돌려줍니다. 또 밥그릇이 아닌 견주의 손에 사료를 올려놓고 먹도록 훈련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견주에 대한 복종심을 배우고 다른 성견이 나타났을 때 쓸때없는 방어행동을 나타내어 발생할지 모르는 곤란한 위험을 예방합니다.
7. 물지 못하도록 하기: 모견이나 다른 퍼피와 오랫동안 지낸 퍼피의 경우는 물지 않는 훈련이 비교적 잘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 할지라고 견주가 이를 잘 훈련 시켜줄 수 있습니다. 퍼피가 견주의 손을 세게 물거나 턱에 너무 강하게 힘을 줄 때마다 큰소리로 놓도록 하거나 무관심으로 신경을 다른 곳에 가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된 다음에는 절대로 견주의 털끝하나 건드릴 생각은 안하게 됩니다.
8. 성견에게 퍼피를 소개하기: 나이 많은 성견에게 퍼피를 소개하고 성견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하는 법을 익히게 해줍니다.^^ 이때 성견은 퍼피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는 순한 성격의 소유자임이 입증된 상태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성견들은 퍼피에 대해 참을성이 많은 편이며 퍼피가 도를 넘어 오도방정을 떤다면 가볍게 흔들어데거나 살짝 으르렁거리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훈육을 시킵니다. 이러한 성견의 행동은 놀랄 일이 아니며 매우 유익한 훈육이 됩니다. 특히나 이러한 훈육은 추후에 퍼피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을 때의 심각한 싸움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이미 다른 성견을 기르던 중에 퍼피를 분양받게 되었다면 심각한 싸움이 초래되 피치못하게말려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이들의 관계에 대해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성견이 퍼피를 자연스럽게 훈육하도록 둡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퍼피가 서열상 자신의 위치가 가장 낮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견주가 끊임없이 퍼피에 대해 보호반응을 보이거나 방어하게 될 경우 퍼피는 추후 청소년기에 접어들 때 즈음 성견에게 무모하게 공격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의 퍼피에 대한 성견의 반응은 단순한 으르렁 거림이며 가볍게 무는 정도로 견주가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추후에 퍼피가 어느정도 성장했을 때가 되면 피를 부르는 혈투가 나서 두 녀석 모두 위험한 상황에 쳐해 질수도 있습니다. ㅠ ㅠ
9. 이름에 반응하게 하기: 반복적으로 이름을 불러주고 올 때마다 맛난 간식을 주거나 쓰다듬어 줍니다. 절대로 이름을 부르고 왔을 때 야단을 쳐서는 안됩니다!!! 이는 초보 견주가 가장 흔히 하는 실수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름이 불리는 것과 야단맞는 것을 함께 생각하게 되어서 결국엔 당신의 어떠한 명령에도 불복종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당신에게 오는 것은 세상에서 어떤 것보다 즐거운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이는 추후 여러 가지 복종 훈련의 기초가 됩니다.
10. 만약에 한번 안 좋은 경험을 했다면: 한번의 안 좋은 기억은 여러 번의 좋은 기억으로 없애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의 안 좋은 경험보다 좋은 경험의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을경우, 여러번 어린 아이가 있을때 간식을 줘 본다던지 정말 좋아하는 간식을 어린아이를 통해 주도록 한다던지 어린아이가 사라지면 간식 주는 것을 멈춘다던지 해서 좋은 느낌과 어린아이가 상호관련이 있다는 것을 점진적으로 반복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조: www.bulldoginformation.com/puppy-socialization-2.html
첫댓글 현재 성견이 있는데 아기를 데려왔는데요.정말 물지않고 가볍게?훈육정도를 하다라구요.다만 좀 심해질꺼같은데 떨어뜨려놓기?
저도 현재 성견이있는데 불독분양 대기중입니다. 좋은 정보감사드립니다.
사회성 훈련이야 말로 중요할거 같군요..흠 성격이 좋아야지용 ㅎ
감사합니당..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엄마 아빠 있어도 첨보는 사람만 보면 좋아서 먹을것도 무시하고 저희도 뒤로 밀리는데 이거 큰 문제는 아니겠죠??
좋은정보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정말너무중요한것같아요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감사 ㅎ
유익한정보네요.. 꼭 불독이 아니더라도 애견인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라도 해 봐야 겠어요 후다다닥~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 2달된 애기분양받은지 2주되가는중인데
어떤방법이 좋은지 어떻게 사랑해주고 가르쳐야되는지 아직 어려워서 마니 배워야겠어요 ,
좋은자료 이제야 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