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차풀테펙 성 지도
셋째날에는 '메뚜기 언덕'이라는 뜻의 Chapultepec 공원을 둘러보도록 합니다. 공원안에는 성,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등이 있는데, 그 중 차풀테펙 성은 북아메리카에서 식민시대 군주가 거주했던 유일한 성으로 남아있습니다. 식민과 독립, 전쟁 등의 역사 속에서 버려지고 수리되고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국립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공원언덕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어 숲과 어우러진 성을 둘러싼 경치가 굉장히 아름다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도가 주연한 96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행 TIP
첫댓글 구지 다른 지방으로 안가도, DF내에만 있어도 보고 느낄만한 것이 너무 많은 멕시코입니다. 저는 시티 남부의 UNAM 대학교 근처에 살았는데, 꼬요아깐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주말마다 가곤 했어요.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