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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 대통령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 전국에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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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2.12 | ||||||||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창작과 교류·협업의 공간으로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전국 곳곳에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신산업과 신시장, 새로운 일자리라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체험하고, 구체화해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조경제의 핵심 전진기지가 필요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자의 보유 자원과 발전전략을 최대한 반영해서 지역별로 다르고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별로 운영되어 온 연구개발과 사업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창조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해서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으로 지난 9월 개설한 ‘창조경제타운’에 언급,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3800여건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특허를 출원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사례들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온라인을 통한 이런 성공을 오프라인으로 확산하고 대한민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지원을 강화해서 창조경제의 씨드머니가 넘치도록 만들 것”이라며 “창의와 혁신,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도 과감하게 없애서 중소 벤처기업들과 개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달에는 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대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출범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규제를 혁파하면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면 창조경제의 성과가 보다 효율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시대에는 거대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없어도 누구든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여러분이 창의와 혁신,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조경제와 경제부흥의 새 길을 열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젊은이들로부터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중장년층까지, 창의적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중소 벤처기업부터 풍부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가진 대기업까지 서로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장점을 공유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박 대통령은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으로 상징되는 창조경제의 각 단계별 전시관을 둘러보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아이디어관’에서는 주부와 청소년 등 국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안되고 멘토링을 거쳐 시제품까지 발전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이어 ‘도전관’에서는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이 멘토링 및 투자컨설팅을 통해 관련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기업 설립까지 성공적으로 연계된 사례를 살펴봤다. 박 대통령은 또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네트워킹 카페’에서 창조경제 현장에서 활약하는 아이디어 제안자·멘토·청년창업가·벤처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출처 :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