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경 계임(陳少卿 季任)에게 보낸 답장 2-3
又先聖云但有心分別計較면 自心見量者實皆是夢이라하시니 切記取어다 嚲避不得時에 不得作擬心이니 不擬心時에 一切現成하리라 亦不用理會利하며 亦不用理會鈍이니 總不干他利鈍之事며 亦不干他靜亂之事라 正當嚲避不得時하야 忽然打失布袋하면 不覺에 拊掌大笑矣리니 記取記取어다
또 앞의 성인[달마]이 말씀하였습니다. “다만 마음으로 분별하고 계교하면 자기 마음의 나타난 것이 진실로 다 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을 할 때에 마음으로 헤아리지 마십시오. 마음으로 헤아리지 아니하면 일체가 이미 완전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영리함도 이해하려하지 말고 또한 둔함도 이해하려하지 마십시오. 영리하고 둔함을 모두 관계하지 말며, 또한 조용하고 어지러움도 관계하지 마십시오. 바로 피할 수 없는 일을 당하였을 때 홀연히 식심(識心)의 포대를 망실하게 되면 불각중(不覺中)에 박장대소할 것입니다. 꼭 기억하고 꼭 기억하십시오.
강설 : 달마스님의 말씀을 인용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견문각지(見聞覺知)하는 모든 면에 직관으로 느끼고 관찰하라는 것이다. 어쩌면 사실 그대로 무심으로 상대하고 공연히 이것저것 생각을 일으켜서 분별하는 것은 오히려 헛것이며 꿈이라는 것이다.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란 잠에서 깨어 옷을 입고 세수하고, 용변을 보고 식사를 하며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하는 등등의 일이다. 이러한 일은 세상의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시 무심으로, 사실 그대로, 또는 직관으로 작용할 것이지 달리 다른 생각을 일으켜서 분별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미 그대로가 완정한 상태[一切現成]이기 때문이다. 영리하다느니 우둔하다느니, 고요하다느니 어지럽다느니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라. 피할 수 없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파악[打失布袋]하면 그것이 곧 깨달음이다. 멀리 다른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행행본처(行行本處)다. 가도 가도 본래의 그 자리일 뿐이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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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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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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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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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擬心時에 一切現成하리라...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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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히 이것저것 생각을 일으켜서 분별하는 것은 오히려 헛것이며 꿈이라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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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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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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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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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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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__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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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나무 아미타불
행행본처(行行本處)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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