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30분 경,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근무하는 더불어 동지가 체포되어 서울중앙지검으로 8시경 압송되었습니다.
밤에 조사를 받고 서울구치소로 보내졌고, 오늘 오후 1시 30분경에 다시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받으러 왔습니다.
아래는 조사받으러 오는 사진들입니다.
체포되어도 끝까지 의연함을 보이는 더불어 동지는 전국의 동지들께 다음과 같이 전해달라고 부탁하셨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과 검찰이 당신을 체포하고 강압한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갈 것이고,
이번 일이 국민주권과 언론소비자권을 바로 세워서 민주공화국을 확고히 하자는 많은 국민들의 뜻에 이 나라 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동참한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인 공무원의 올바른 길이라 믿기에 두려움없이 임하겠다는 취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목포지원의 직장 동료들께는 업무등이나 여러가지 부담을 주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 전하셨습니다.
급한 상황에서 전화로 얘기를 듣다보니 정확하게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체포시한이 내일(27일) 오후 2시 30분경인데 얼른 본인이 나와서 직접 여러 동지들께 말씀드리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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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법부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참 기가 막히네요
힘내세요. ^^
뭘 잘못했길래 수갑까지 채우고... 말도 안되는 모습입니다.
퍼도 되죠
bb
ㅎㅎ 엄지가 의연함과 기백이 느껴집니다..
힘~!
아니 무엇때문에 포승줄에 수갑을 채우냐고...이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아 죽을놈들 ..미친정권의 똥견찰 새키들...분명 너희놈들은 천벌 ..아니 그이상 더 무서운 벌을 받을것이라...
정말 어이없는 시국입니다.
미친놈들 정권의 개가되더니 아예 미친개가 되었버렸구만
정말 멋있는 분이시군요. 존경합니다.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놈의 정권 정말 돌아버리겠다.
구속자 후원관련 내용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