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염색을 안 하고는 안 될 만큼 흰머리가 느는가 싶더니
염색을 자주 하는 탓인지 머리 숱도 눈에 띌 만큼 적어진다.
동네 미용실에서 내게 권하길 머리가 앞으로 쏟아지게 빗으란다.
그러면 좀 나아보인다면서.
가르마를 타지 말라는 것이다. 나아보인다는 말에 그리하다보니 흰 머리도 은근슬쩍 가릴 수 있어
요즘은 더 열심히 가르마 부분을 가리며 손으로 쓱쓱 빗곤 한다.
그런데 가르마가 맞는 건지
가리마가 맞는 건지
어느 해에 철자법을 익혀 두었는데 또 가물댄다.
이렇게 외우면 되겠다. 양 쪽으로 가르니까 가르마
머리를 가리니까 가리마
이렇게 외우면 뭘 해. 돌아서면 또 잊을 걸?!
첫댓글 잊기전에 또 외우기! ㅎㅎ
그리고 중간 점검하기. ㅎㅎ 이곳에서 공부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잊은 게 더 많아요.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 시를 노랫말로 하여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가르마같은 논길.....
오늘 같은 날 한번 외어 보고 싶은 시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입니다.
'가르마'만 기억하겠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논길, 가르마, 그렇게 외워두렵니다.
'가리마'는 사투리, '가르마'는 표준말...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첫댓글 잊기전에 또 외우기! ㅎㅎ
그리고 중간 점검하기. ㅎㅎ 이곳에서 공부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잊은 게 더 많아요.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 시를 노랫말로 하여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가르마같은 논길.....
오늘 같은 날 한번 외어 보고 싶은 시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입니다.
'가르마'만 기억하겠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논길, 가르마, 그렇게 외워두렵니다.
'가리마'는 사투리, '가르마'는 표준말...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