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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 |
[생각을키우는NIE]“NIE 있어 학교생활 싱글벙글” | |
정선 북평초교 매주 한차례씩 신문활용교육 시간 운영 | |
◇북평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 방과후 교실로 운영되는 NIE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
“신문으로 공부하는 거 재미있어요.” 정선 북평초등학교(교장:박용래) 2학년 교실은 매주 화요일만 되면 그 어느 때보다 싱글벙글하는 어린이가 많다. 학교 현장에서 일반적인 수업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NIE(신문활용교육)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교사들은 신문을 중요한 학습 자료로 사용해 왔으며 신문사를 중심으로 공식적인 NIE운동을 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신문이 집으로 배달되지 않는 나전리에 사는 우재용 어린이는 신문활용교육을 하면서 신문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매주 화요일이면 복도 끝에 나와 NIE 강사를 기다리는 것도 신문을 보기 위해서다. 북평초등학교는 정선도서관의 찾아가는 독서실 후원으로 1학기 초 1~2학년 방과후 교실로 시작됐다. 신문활용교육시간에 담임선생님들이 참여하면서 현재는 3~4학년으로 확대되어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학년에 맞게 1~2학년은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생각 키우기를 실시하고 있고, 3학년은 기사 내용을 자기 생각을 넣어 다시 쓰기, 만화로 바꿔 쓰기를 하고 있다. 4학년의 경우 만화를 줄글로 바꿔 쓰고 토론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제7기 강원NIE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이은희 강사는 “이른 아침 배달된 신문을 펼치면서, 오늘은 어떤 기사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할까, 어떤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키울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1학년 담임교사인 고혜령 선생님은 “한글을 모르던 어린이들이 신문 사진과 그림을 접하면서 한글을 쉽게 깨우쳤고, 신문을 대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을 느낀다”며 “어린이들이 처음에 시험과목에 없는 시간이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신문으로 자신의 생각을 꾸미고 만들면서 스스로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일보사는 2005년부터 NIE지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기 과정이 운영 중이다. |
첫댓글 학교에서 아이들과 신문을 보았습니다. 류재일 기자님이 전화도 해주셨습니다.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
매일 아침 댁에서 신문을 안보시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