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궁금하다? 시티투어로 답을 찾아봅시다.
시티투어가 부천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과 꽃 축제, 둘레길, 수목원, 박물관, 농업공원 등 부천의 상징물로
꽤 잘 알려진 프로그램을 테마로 대화를 이어가는 중에도 상반된 견해들을 접합니다.
'주말 애들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라는 고무된 의견이 물론 다수를 이룹니다.
'생소하다, 들어 본적이 있는 것 같다'등의 모호한 반응도 있습니다.
시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들의 수혜자는 우선 우리 시민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습니다.
당연히 혜택을 누려야 할 대상이 우리 시민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천의 랜드마크가 되는
프로그램, 외부에서도 명소로 알려져 작심하고 찾는 곳을 우리 시민들이 생소하다고 느끼는
반응을 접할 때면 긴장감을 갖게 됩니다. 행정의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시민 생활에 유익한, 편리한 장점을 지닌 우리 부천표 랜드마크들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현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두 가지 방법을 우선 실천해
나갑니다. 하나는 지역 학생들 대상 정규수업으로 부천을 학습토록 합니다. 다른 하나는
시티투어로 부천의 속내를 학습 합니다.
이론학습은 우리 학생들 정규수업으로 부천을 학습토록 하는 것입니다. 부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부천을 잘 알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재는'내 친구 부천'입니다.
지역 초등학교 3학년 교재로 활용을 시작했습니다.
<내 친구 부천 교재>
친한 친구처럼 쉽고, 재미있게 부천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교재를 직접 시에서 제작해서
학교에 배부 하고, 학교에서는 수업해 나가는 것으로 부천시와 교육지원청간 긴밀한
협업형태로 진행합니다.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을 현장에서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은'시티투어'입니다. 역사유적과 공원, 문화, 관광시설을 한 패키지로 엮었습니다. 부천의 곳곳을 해설사와 함께 찾아 나섬으로써 부천의 숨은 이야기, 궁금했던 시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는 길잡이 역할을 다해
나갑니다.
<시티투어코스 사전점검1>
<시티투어코스 사전점검2>
현장학습 프로그램, '뻔뻔(fun fun)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티투어를 '뻔뻔(fun fun) 부천시티투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뻔뻔 시티투어 첫 시범 운행의 날은 3월 23일 넷째 토요일 이었습니다.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엔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었습니다. 높은 호응 탓에 1대 차량을
이용한 시범운영에 시민,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학생 등 40명이 함께 했습니다.
첫 방문지는 여월동 옹기박물관이었습니다. 이어서 부천둘레길, 부천종합운동장, 활 박물관,
부천무릉도원 식물원, 자연생태공원, 한국만화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성의 있는 해설과 함께 이뤄지는 투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옹기박물관 견학1>
<옹기박물관 견학2>
<활박물관 견학>
<둘레길 체험>
투어에 참여한 부천여고 1학년 홍유림 학생은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서만 부천을 익혔습니다. 이렇게 직접 현장을 나와 살피니 내 고장 부천이 자랑스럽습니다. 고향 부천의 문화와 자연,
역사에 전문가가 다되었습니다. 무엇이든 한번 물어 보세요'라고 말 합니다.
또 다른 학생은'만화박물관 관람이 특별히 좋았습니다. 예전에 인기예능 런닝맨 프로그램을
통해 본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서 바라본 시설과 만화방, 캐릭터, 특히 만화로
도배된 화장실이 신기하게 다가 왔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부천 뻔뻔 시티투어는 4월부터 격주를 운행을 원칙으로 운행을 해 나갑니다. 참여를 희망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무료운영을 계획했습니다만 법적인 제재가 있어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비용은 참여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도시락도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일행들과 함께 먹는 도시락도 또 다른 즐거움이라는 얘기들입니다.
뻔뻔시티투어 코스
부천시티투어 프로그램, 다양한 형태의 확대를 준비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필요로 합니다.
4월부터 격주 1회, 당일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뻔뻔 시티투어'가 매 투어 시 마다 조기 매진을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 중입니다. 현재운영중인 코스를 중심축으로 꽃 축제, 영화제, 만화축제 등 계절별, 시기별로 특색 있는 테마를 투어프로그램에 가미하고, 일정도 반일, 전일,
1박2일 프로그램 기획으로 편의에 따라 선택해서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확대를
구상합니다.
야인시대 문화캠핑장과 함께하는 1박2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과 함께하는 1박2일
1일, 뻔뻔 시티투어
1일, 도보, 프로축구관람코스
반나절, 자연코스
반나절, 문화코스
가족단위 1박2일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을 연 야인시대 문화캠핑장,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을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경우 가능해 집니다. 부천 필 공연의
감상프로그램, 프로축구? 농구 등 관람프로그램을 가미하는 방법으로 당일, 반나절 유익한
프로그램 확대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시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상하고 있는 밑그림 단계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최종
프로그램으로 확정하고 세련된 운영방법까지 마련, 확대운영을 본격화 해 나가려 합니다.
여러분의 시각에서 미비한 부분에 대한 보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바랍니다.
시 승격 40주년 부천, 성숙한 도시 부천의 속살을 투어로 직접 느껴봅시다.
1980년대만 해도 우리 부천은 슬럼화 된 공업도시였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인천의
대도시 틈바구니에 자리해, 끼여 있는 도시, 샌드위치 도시적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강점을 부각시킬만한 특색 있는 자기색깔, 얼굴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변화는 90년대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문화도시로 발전방향을 잡았습니다. 자기색깔과 특성을 갖춰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이젠 문화도시로 부천을 얘기하는데 누구도 주저함이 없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2011년도 우리 부천이 도시대상에 빛나는 전국최고의 문화도시로 선정됨은 문화도시 부천이 우리만의 구호가 아닌 권위 있는 국가기관에서 우리 부천을 문화도시로 실용신안등록을 해준 결과를 갖게 한 의미를 지닙니다.
올해로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우리 부천은 만화, 영화, 음악 중심의 문화테마, 지하철, 수목원, 농업공원, 체육관, 박물관 등 분야별로 충만한 인프라와 긴밀한 조화 속에 다소 건조했던 문화적인 도시에서 이젠 문화스러운 성숙한 문화특별시로 돋보이는 특색을 갖췄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부천의 시티투어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우리 부천의 가치를 느끼고, 자긍심을 갖도록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우리 학생들의 이론을 통한 사전학습은 시티투어 현장학습의 능률을 배가시켜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