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 원고 마무리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붙잡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읽으면 수정할 곳이 보이고,
또 다시 읽으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복지관에서의 7년>을 다듬기 위해 서둘러 마무리 했습니다.
원고 마무리하기까지 도움 주신
한덕연 선생님, 양원석 선생님, 김종원 선생님 고맙습니다.
* 원고는 계속 수정합니다.
파일로 읽으실 때는 새로 받아 읽으십시오.
2011년 3월 18일자 파일 내려받기
* 나눔고딕체가 읽어야 처음 편집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http://hangeul.naver.com/index.nhn
머리말 중)
사람다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사회다운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요?
우리가 꿈꾸는 사람과 사회,
그 이상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그려가며 일하는 사회복지사와
그렇지 않은 사회복지사의 실천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 사회와 사람의 모습을 그리지 못한 채 일하는 사회복지사는
대체로 당장 급한 일, 중요한 일에 휘둘리게 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렇게 바쁘기만 하다보면 사회복지사의 이상에서 멀어지기 쉽습니다.
문득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헛헛한 마음이 들기 쉽습니다.
그 사람과 사회의 모습이 궁금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읽던 책들 속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마땅함을 좇아 행한다고 할 때 그 마땅함을 설명하는 글 한 줄 만나면
광부가 광맥을 찾았을 때의 기쁨처럼, 반갑게 밑줄 쳤습니다.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 이 모습이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가 아닌가!
그런 기쁨의 순간을 정리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그때그때 밑줄 치며 책 귀퉁이에 적어둔 메모를 형식 없이 정리했습니다.
이 책은 그 메모를 모아 엮은 어느 사회복지사의 ‘밑줄 노트’입니다.
머리말 1
1. 가난한 휴머니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5
2. 세 잔의 차 그레그 모텐슨 등 공저 11
3.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장 피에르 카르티에 등 공저 17
4. 사막에 숲이 있다 이미애 24
5. 正義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리 호이나키 27
6. 생활의 조건 웬델 베리 35
7. 삶은 기적이다: 현대의 미신에 대한 반박 웬델 베리 37
8.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최규석 42
9. 윤리적 소비 천규석 44
10. 세 도시 이야기 : 꾸리찌바, 아바나, 프라이부르크의 탄생 51
11. 노암 촘스키의 미디어 컨트롤 노암 촘스키 57
12.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 59
13.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63
14. 살림의 경제학 강수돌 70
15. 똥꽃 전희식 75
16.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이반일리히 80
17. 빈곤의 역사, 복지의 역사 허구생 85
18. 십시일반 박재동 등 공저 88
19. 가난뱅이의 역습 마쓰모토 하지메 93
20. 프란츠 알트의 생태적 경제기적 프란츠 알트 97
21.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더글러스 러미스 99
22. 여기에 사는 즐거움 야마오 산세이 103
23. 생태요괴전 우석훈 108
24. 생태페다고지 우석훈 112
25.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115
26. 희망 스코트 니어링 117
27.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121
28.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123
29.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루미 131
30.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하트마 간디 134
31.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다나카 유 등 공저 140
32. 자비를 팔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146
33. 당신에게 좋은일이 나에게도 좋은일입니다 홍세화 등 공저 151
34. 만물은 서로 돕는다 P.A 크로포트킨 156
34.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하승우 160
36.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김양미·양학용 165
37.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편해문 168
38. 아빠랑 시골 가서 살래? 전남진 177
39.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183
40.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황대권 187
41. 간디의 물레 김종철 192
42. 다시, 마을이다 조한혜정 198
43. 여럿이 함께 신영복, 김종철, 박원순 등 공저 203
44. 오늘도 나는 지렁이에게 안부를 묻는다 허병섭 등 공저 212
45.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217
46. 허울뿐인 세계화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222
47.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박경화 227
48.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사울 D. 알린스키 231
49. 길은 사람에게로 향한다 김기석 238
50.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박노해 244
51. 여론조사의 덫 다니오카 이치로 246
맺음말 254
첫댓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기다렸다니, 고마워요.
축하드립니다^^선생님
이우석 선생님의 드림카페 한 쪽,
볕 잘 드는 창가에 놓인 독서노트 상상해요.
먼저, 제가 읽어본 책을 중심으로 파일을 다운받아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을 통해 늘 새롭게 생각하고, 깊게 생각하는 버릇들을 하나씩 배워갑니다.
기영철 선생님 댁 책장에서 본 책과 일치하는 게 많지요?
저도 선생님 책장 보고 반가웠어요. 진~한 동지애!
드디어 출판하시는군요! 오래 기다렸습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 축하드려요.
박시현 선생님 덕에 어제 큰 공부했습니다.
돌아와 다시 다듬었어요.
박앤박 사회복지사사무소 카페, 거창 책사넷 게시판에 스크랩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태희, 고마워요. 동료들과 읽고 나눠줄래요?
네. 기다렸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읽고 나누겠습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공소모임 Doing 카페 게시판에 스크랩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세진 선생님.^^
김원한 선생님, 고마워요.
김미경 사무국장님과 이은희 팀장님, 김원한 선생님께는 제가 선물로 드릴 생각입니다. 구입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저도 빨리 해야 할텐데.
종원 선생님 책, 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끝이 보이지요?
苦盡甘來 !
정호영 선생님, 고맙습니다.
학창시절 정호영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잘 정리하고 기록하고, 또 나눈 결과예요.
기대합니다. 많이 기다렸습니다.
주상, 고마워요. 읽고 들려줘요.
와~!! 선생님~ 이렇게 도움주시니, 기운이 불쑥불쑥! ㅋㅋ 진짜 감사드리고 축하드려요^^
난미 선생님, 고맙습니다. 글 정리 첫 시작이 한우리 박종관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책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한글파일로 정리해 보내면서 일이 커졌지요.
박 선생님께도 알려주세요.
기대 됩니다 선생님!^^ 저희 학과 게시판에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아영.
지난 번 서울신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소개했어요.
아영 덕에 학생들이 더 큰 관심 갖겠네요.
오늘자 파일로 수정했습니다.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출력해 읽지 마세요. 내용이 계속 바뀝니다.
정리하며 큰 공부합니다. 생각이 뒤집어지고, 확장됨을 경험해요.
이런 나눔이 동료들 성장에 도움 되길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