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번째 일요일 날씨가 흐려서 비가 내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속에서 모임 장소로 출발했다, 약속시간이 되자 산악회차가 도착하고 목적지로 향해 출발 했다, 약 2시간여를 달려서 버스는 벚꽃이 활짝핀 옥천의 도로를 달려 장령산에 도착 했다, 짙게낀 운무가 장령산의 계곡이 깊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하기위해서 들머리로 향했다, 들머리에서 낮은곳까지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었는데 올라갈수록 꽃망울만 맺혀 있었다, 정상은 비록 아무것도 볼수없는 곳에 위치했지만 장령산 자체는 아기자기한 산행로가 재미를 더하는 산이다, 운무만 없으면 멋진 조망을 볼수 있고, 멋진 암벽과 암봉우리는 멋진 경관을 뽐내는곳인데, 오늘 따라 운무가 짙게 껴있어서 멋진 모습을 볼수가 없었다, 항상 산행은 멋진 모습만을 볼수는 없다, 그래서 아쉬워서 다시 또 올수 있어서
좋은게 아닌가, 운무와 안개비속에서 한 산행이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멋진 산행으로 남길수 있다는것을 위안삼아 다음 산행이 즐거울거라 생각하고 산행 후기를 남긴다.
산행입구 출렁다리 앞 산행 안내석앞에서
1코스 인증나무를 배경으로
왕관바위 좁은굴 앞에서
멋진 암봉우리에서
활짝핀 생강나무앞에서
하산후 출렁다리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