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사"란 전통사찰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 "와우정사"에는 "와불"이 모셔져 있는곳으로 유명합니다.
"와불"이란 "누워있는 부처님"이란 뜻으로. 다른 일반적인 사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누워계신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에는 산비탈에 세워져 그런지 경사가 있는 비탈길이 많았고..
돌을 쌓아서 만든 여러형태의 '돌탑"들이 여기 저기 많이 산재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크고 작은 돌들을 정성들여 쌓아 놓아 불덕(佛德)을 쌓으려는 불심(佛心)
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산경사가 있는 비탈길을 따라서 "와우정사" 이곳 저곳을 돌아 볼 수 있는 "둘레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둘레길을 따라서 사찰의 경내를 돌아보게 되는데...경사가 완만한 곳도 있고 높은 곳도 있어서...
"와우정사"의 비탈진 경내를 걷다 보면 등산도 겸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금불상"은 우리의 전통사찰에서 보는 불상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불상이 아니고,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와우정사"에 기증한 "태국불상"이라고 합니다.
이 "금불상" 뒤의 안쪽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고행"을 할 당시의 모습을 한 석조 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워계신 부처님이 있다는 "와우정사"의 이곳 저곳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돌들을 쌓아서
돌산을 만들어 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돌탑 주변으로 푸른 나무와 꽃들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편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500분의 불상을 모셔놓은 곳으로 작은 돌을 깎아서 안에 부처님의 모습을 새겨 넣은 모습입니다.
각각의 500불상들은 하나도 같은 모습이 아닌 모두 다른 모습의 불상들로서 그 정성이 대단함을 느끼게 합니다.
와우정사 경내의 본건물 바로 옆에 있는 "관음보살"상의 모습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내용은 잘 알수가 없지만... 부처님상하고는 다르게
머리에 뽀족한 관을 쓰고 있으니까 "관음보살"상이 아닌가 생각되네요...ㅠㅠ
"와우정사" 둘레길을 돌아서 아래로 내려가는 "돌계단"의 모습입니다.
주변의 조경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고 있어, 이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자연 풍경을 선사하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와우정사" 대웅전 위쪽으로 둘레길을 따라 주변에 "돌탑"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지가 아닌 산의 비탈길에 이런 돌탑을 쌓아놓아 또하나의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언덕의 오르막길 옆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벽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께서 왕자시절 깨달음을 얻고자 그의 마부와 함께 왕궁에서 "출가"를 하였는데..
그때의 나이가 26세 였다고 합니다.
왕자의 신분과 부귀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출가한지 6년만에 "보리수" 나무 아래서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부처님이 되셨다는 이야기와 6년간의 고행중에는 끊임없는 번뇌망상이 고행중인 석가모니를 유혹하였으나...
이를 모두 물리치고...결국 "깨달음"의 경지와 "광명창대"한 부처님이 되셨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글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6년간의 길고 긴 "고행"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서 큰 "깨달음"으로 부처님 되신 이후로 처음으로 불교의 진리를
세속의 중생들에게 설파하기 시작하였고....석가모니의 나이 80세에 열반(돌아가심)하셨다는 내용들이 그림으로
글로 이어지면서 누구나 쉽게 석가모니의 일생을 알 수 있도록 벽화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누워계신 부처님"이 계신다는 "열반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입구입니다.
사진으로는 좀 멀어 보이지만...실제는 그리 먼곳은 아니고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열반전"으로 입구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그냥 "열반전" 이라고 하면 일반인 들은 잘 모를 수 있으므로
열반전(누워계신 부처님)이라고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누워계신 부처님"이 계신 "열반전" 입구를 지나 돌계단 끝을 오르면
이런 무섭게(?) 생긴 "열반전을 지키는 "수호신"이 양 옆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양옆의 수호신 중에서 왼쪽에 있는 "수호신"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누워계신 부처님"의 "열반전"을 수호하는 "수호신"의 하나로서
열반전 입구 오른쪽에 서있는 "수호신"의 모습입니다. 수호신이 의미하는
내용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이에 대한 안내는 찾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이곳 "와우정사"의 하이라이트인 "누워계신 부처님"이 계신다는 "열반전"의 모습입니다.
열반전 입구 안쪽으로 정말로 "누워계신 부처님"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는 신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불공을 드리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느 사찰을 가건 꼭 있는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사찰경내에 있는 "범종"입니다. 이 범종은 "범종각"이라는 누각의 가운데에
매달려 있는데...부처님이 누워계신다는 이곳 "와우정사"에도 큰 범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만...다른 사찰에서는 "범종각"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곳에는 "통일의 종"이라고 간판이 되어 있네요.
와우정사 본건물 옆에 위치한 "관음보살"상 뒤로 비탈진 화단에도 분홍색꽃과
푸른색 풀잎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는데...그 뜻은 잘 알수가 없네요??
와우정사 사찰 경내에 있는 바위로 아주 예술적인 멋을 보여주고 있고..
그 아래 화단의 꽃들과 푸른 나무들이 바위를 포근히 감싸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와우정사"가 국내외로 유명해진 것은 바로 이 "와불"...즉 "누워계신 부처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와우정사의 누워계신 부처님이 실내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열반전"이라는 실내에 모셔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인자하고 자비로운 표정으로 누워계시네요..
"와우정사" 옆에 위치한 프랑스식 레스토랑 "엉끌드파리"라고 하는 음식점의
간판 모습입니다. 차와 식사를 하는 서구식 레스토랑이 우리나라 전통사찰인 "와우정사"
옆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좀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전원사랑 http://cafe.daum.net/countrylove114
첫댓글 와우정사 꼭 가보고 싶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