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청계사 미술샘 황지오입니다.
5월25일에는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성 백제 박물관으로 역사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백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부는 한성 백제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워킹투어'를 접수해 전문 강사와 함께
박물관 내부와 탁 트인 몽촌토성을 직접 걸어다니며 체험했고,
중 고등부는 박물관에 남아 황룡 선생님과 백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 했습니다.
( 이후에 들었지만, 초등부가 몽촌토성으로 나간 사이 중 고등부는 박물관에서 런닝맨처럼 숨박꼭질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 )
도착하자마자 가진 자유시간 ~
남자친구들에게 인기가 짱짱맨인 김하정샘
중간에 연기처럼 사라져버려 초등부 아이들이 하정샘을 계속 찾고 아쉬워했네요 ㅠ ㅠ
청계사에서 애교가 제일 많은 도연이는 제가 가져간 양우산을 손에 쥐고 놓을 줄 모르네요 !
치이- 즈 !
역시 청계사 개구쟁이들이죠 ?
자유시간을 가진 후에,
박물관으로 들어와서 접수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꽤 오랜시간 대기해서 그런지 지쳐서 아이들끼리 중간에 트러블이 조금 있었지만
또 금방 히히호호 했어요~
담당 강사에게 워킹투어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듣고, 명찰을 목에 걸고 ~
박물관 내부로 공부하러 고고씽 ~
꽤 진지하게 잘 듣고 있죠 ?
접수하느라 오랜 시간 기다려서 많이 지쳤을 텐데,
향학열이 넘치는 아이들은 따로 있나봅니다 ^^
몽촌토성의 축대의 비밀에 대해 듣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박물관 내부 투어를 마치고
야외로 나갑니다
다리를 다쳐와서 무릎이 불편했던 대훈이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끝까지 가겠다고 해서 씩씩하게 잘 따라왔어요
얼마나 기특하던지 !
계단이 많았지만 신나게 열심히 오르는 아이들입니다
밖에서도 수업은 이어집니다
중고등부와 연지화샘 이네요 ^^
다행히 해가 뜨겁지 않아 걷기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끝나갈 무렵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몽촌토성까지 투어를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늘 노래를 부르던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는데요,
많이 걷고 힘들어서인지 대부분 아이들이 한그릇씩 싹 싹 비웠습니다 ~
미션 역사탐방 - 백제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