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小食)은 운의 흐름을 좋게 한다.

[남광]

 

           << 소식(小食)은 운의 흐름을 좋게 한다. >>

   ◇ 회원여러분~

       비가 오고 난 하늘은

       참으로 청명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소식(小食)은 운을 좋게 한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람의 음식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영양소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바루 공양물을 앞에 놓고

     합장하며 고마움을 표시한 “공양소”를 합니다.

  ◇ 음식은 우리의 몸에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하여 병이 됩니다.

     그래서 과식은 금물입니다.

  ◇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에 있어서는

      탐심을 내려놓는 것이 제일 먼저입니다.

     이 탐심을 내려놓는 것은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 많이 먹는 습관이 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음식을 보면

      많이 먹고 싶은 욕심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물욕이나 성욕도 많아지게 됩니다.

  ◇  과식은 탐심을 키우고 몸에 병을 만듭니다.

       대신 소식(小食)은 건강을 지키고, 인내심을 키우며,

       참는 공부를 하게 되어  지혜를 기르게 됩니다. 

       ● 과음도 물론 자신의 몸과 운을 갉아 먹는

           나쁜 습관입니다.     

  ◇  참고로 신(神)들의 식사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 보통의 저급한 영혼들은 차려놓은 음식의 냄새를 맡고

          식사를 합니다.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음식은 제사를 지내지 않는 음식보다

          빨리 상합니다.

          그것은 음식속의 기(氣)를 영혼들이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물론 영양은 그대로 있습니다.

          고양이란 짐승은 영물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제사를 지낸 북어는 잘 먹지 않습니다.

      ● 그리고 높은 신은 눈으로 보는 게 식사입니다.

          그래서 절에서 큰 불공을 드릴 때는

          과일 떡 꽃 등 각종 공양물을 보기 좋게 장엄해놓습니다.

      ● 신이나 조상님들에게 공양물을 올리고,

         제사를 지내면 신들과 조상님들이 좋아하고

         그들이 공양물을 올린 사람에게 화답을 줍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 소식(小食)을 하면 복이 오는 것은 왜일까요?

      음식도 에너지입니다.

      이 세상에는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합니다.

      그런데, 만일 음식을 적게 먹으면

      그걸 다른 사람들이 먹든가 아니면, 동물들이라도 먹을 것입니다.

      동물들에게는 그것이 진수성찬이 됩니다.

      그런데, 배가 부르면서도 음식을 먹으면

      결국 그것이 대부분 다시 자기 몸속에 축적되거나

      배설물로 화장실로 나가게 돕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그 에너지를 섭취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 됩니다.

      선진국의 국민들이

      너무 잘 먹어 비만이 되어

      너도 나도 살을 뺀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난민들은

      굶어서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 그래서 소식(小食)하는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섭취하게 할 기회를 주는 것이며

      탐심을 적게 가지고

      남는 음식과 재물을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는 마음을 일으키게 된다면

      큰 공덕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 소식(小食)하면 수명도 장수하고

       복록을 많이 쌓게 되어

       운이 좋아지게 됩니다.

  ◇  회원여러분~

      평소에

      과음 과식하는 습관을 버리시고

      소식하는 습관을 들여서

      탐심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적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며

      가난한 이웃을 도우며

      오손도손 잘 살아갑시다.

  ●  끝으로

       불가(佛家)에서 식사 전에 하는 공양 발원문을 봅니다.

      “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로 하여

        사회 대중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남광 합장

[慈印]

멜도 잘 받았습니다.

[남광]

자인거사님~~반갑습니다... 나무아미타불~~~

[피안]

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어느 글에서 "가마솥에 밥을 하는데 둘이 먹어도 모자라는데 백명이 먹어도 모자라지 않는 것이 있다던데...뭡니까?? 라고 하니 서로 먹겠다고 달려들면 모자라지만 서로 양보하면 백명도 먹을수 있다" 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서로 양보하고 나누면 결국은 나 자신이 이로운 이치를 잘 말씀해주신 귀한 법문 잘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남광]

피안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하나비]

남광스님~~ 정말 과음, 과식은 좋지 않은 것인 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남광]

하니비님~~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정민]

귀한법문에 감사드립니다.

[남광]

정민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梵心(범심)]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