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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인은 태어나 보니 사방이 확트인 수평선 한가운데 해발 0m의 고도에서 우리는 열린 우주의 한복판을 만끽하며 더 낮은데가 없는 이 지구상에 아름다운 섬 조도군도에서 가장 소박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낮게 임하여 청하한 정신세계와 건강한 육신을 받아 고해의 바다를 이겨 나가라는 숙명을 안고 있는 운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몸에 흐르는 혈액의 조성비가 바다물과 같습니다. 염소,나트륨,마그네슘,칼슘,칼륨....... 바다는 우리에 고향이며 섬은 언제나 출발의 시점이며 거대한 야망의 기질이 우리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조도인은 한고조 유방에 대풍가에 못지않은 귀향가를 부르며 돌아오는 고향에 귀향의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향은 언제나 그 꿈을 키워주웠고 그 꿈을 이루워 돌아올 사람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섬에서 나는 태어났을까? 우리는 천지간의 첫 생명이 태어나듯 그렇게 바다 한가운데 태어난 64억 인류중 가장 가까운 유전자와 동질성을 가진 조도군도에 고향은 가진 우수한 형제지간, 바로 조도사람 입니다.
어제 모임에서 우리 사랑하는 형제들에 열정에 정말 감복을 받았고 어제 참석하여 좋은 말씀하여 주신 선배님의 고언 중 우리 조도사람들은 모두가 인척관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이론에 동의합니다.
8천만 (해외동포 포함 ) 한민족 중 순수 혈통을 가진 상위 10%에 속한다고나 할까요?
어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격려하고 함께 즐겨워하는 좋은 인과관계의 형성을 위하여 모든 선,후배님들 께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에 의사표시를 하는 정말 졍겹고 친밀한 우리 향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가 먼저 대화를 청하고 안부를 묻는 소통에 문화 부재가 우리 고향사람들 에게는 익숙치 못한 커다란 결점입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대화하며 이러한 마음에 벽을 허물어 나가도록 서로 노력을 하기로 합시다. 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 특히 현철후배에 구성진 노래가락은 고향에 향수를 묻씬 풍겨주는 바로 조도사람 그 자체였습니다. 어릴적 우리를 양육한 바로 그 정겹고 구성진 가락이 였습니다.
중학교시절 방학때 고향에 가면 전기불도 없는 그시절에 컴컴한 돌담을 더듬어 찾아가며 동네친구들과 함께 산다이라는 노래판을 만들어 어울렸고 닭서리를 함께하며 즐기던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어제 그시간에 났습니다. 소시적 고향에 친구들이 그리운 시간이였습니다. 내일은 전화를 해보리라 마음 먹고 있지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고향 선, 후배님 !!
차후 모임은 지리산 계곡에서 조도에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겨운 가락에 한마당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속에 마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하여주신 선배님, 아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니다.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하도록 노력합시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내일은 1박2일에 일정으로 백령도를 갑니다. 연평해전에 승전지를 지나며 조국을 위하여 운명을 달리하신 여섯분 영웅들에 호국정신을 기리며 최전방에서 불철주야 경계임무에 노고가 많은 우리 해병용사들을 위문하기 위하여 가는 길 입니다.
언제나 하시는 일에 성취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평화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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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후배님들에게 큰 감명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자상한 선배님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합니다. 저희 후배들도 항상 선배님들의 훌륭한 정신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려고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네.. 특정기일은 물론, 언제나 번개팅을 통해 소맥 ( 요즘은 소홍이 유행)잔을 기울이는 상시적인 선술집을 광주시내에 하나 지정하시게.......
박회장님 감사합니다.
선배님 ! 많은 관심과 애정 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과 후배님 사이에 소통하는 좋은 가교역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062-670-1005
까마득한 후배인 저희들도 편하고 부담없이 선배들의 따뜻한 사랑에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서로의 통화에서 앞으로 조도사랑회 미래가 장미빛으로 가득한 정말이지 크게발전하리라 확신 했습니다 . 후배들도 선배님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 잘 이어받아 열심히 살아 가겠습니다.벌써 부터 다음 모임이 기대 되며 다시한번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열성적으로 시간을 활애하여 관리하여주시는 정래아우에 헌신에 대한 결실이 많은 선.후배님들에 마음을 움직인것으로 생각하네..언제나 감사드리며...
회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조도사랑회' 모임이 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회원 모두가 힘껏 노력하여 정말 알토란 같은 모임을 만들겠습니다.
가슴 뿌듯한 우리에 만남이였습니다. 언제나 아끼고 사랑하는 조도인에 아름다운 인과관계에 표본을 우리회가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백령도 위문을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급작스레 취소가 되어 그만 다시 광주로 돌아와서 출근했습니다. 마침, 인천 연안부두 해병관계자도 이곳 출신으로 정감을 더한 대화를 나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