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제 도부(趙待制 道夫)에게 보낸 답장 1-6
世間塵勞事는 拈一放一이라 無窮無盡커늘 四威儀內에 未嘗相捨는 爲無始時來에 與之結得緣深故也요 般若智慧는 無始時來에 與之結得緣淺故也라 乍聞知識의 說着하고 覺得一似難會하나니 若是無始時來에 塵勞緣이 淺하고 般若緣이 深者인댄 有甚難會處리요 故로 但深處는 放敎淺하고 淺處는 放敎深하며 生處는 放敎熟하고 熟處는 放敎生이어다
세간의 진로(塵勞)의 일은 하나를 잡으면 하나를 놓게 되어 무궁무진합니다. 행주좌와(行住坐臥)에서 일찍이 버리지 못하는 것은 아득한 옛날부터 세간의 진로와 맺은 인연이 깊기 때문입니다. 반야지혜는 아득한 옛날부터 맺은 인연이 얕기 때문입니다. 선지식이 말씀하신 것을 잠깐 듣고는 한결같이 알기 어렵다고 여깁니다. 만약 아득한 옛날부터 세간 진로의 인연이 얕고 반야지혜의 인연이 깊은 사람이라면 무슨 알기 어려운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다만 깊은 것은 얕게 하고 얕은 것은 깊게 하며, 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십시오.
강설 : 대혜 선사가 이 서장에서 가장 힘을 기울여 하신 말씀이 “깊은 것은 얕게 하고 얕은 것은 깊게 하며, 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공부의 요체란 그동안 익숙하던 세속적인 일, 즉 부귀공명이나 시시비비하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 말고 오로지 반야지혜에만 마음을 쓰는 것뿐이다. 달리 무슨 지름길이 있겠는가. 아무리 우둔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반야지혜에만 집중해 있다면 불법을 깨닫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참선을 한다고 하면서 앉으면 졸음과 망상뿐이라면, 거기에 더하여 토굴이나 생각하고, 불사를 생각하고, 여행 다닐 것이나, 사람 만날 일이나 생각하고, 명예를 드날릴 일이나 생각하고 있다면 무슨 공부가 되겠는가. 그것은 반야지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선원에 앉아서 오히려 세속의 일을 공부하는 것이 되며 탐욕을 공부하는 것일 뿐이다.
참선공부는 공부이전에 불법과 참선이 돈보다 소중하고 명예보다 소중하고 심지어 이 육신보다도 더 소중하다는 가치관이 먼저 확립이 되어 있어야 한다. 참선납자가 불법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 선원에 앉아 있는 것은 그야말로 사상누각을 짓는 일이다. 만약 돈이 더 소중하고 명예가 더 소중하여 해제비나 토굴이나 주지노릇 등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 더 이상 불교나 참선을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세속의 일이요, 불법과는 십만 팔 천리이기 때문이다. 불법공부는 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는 일이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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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生處는 放敎熟하고 熟處는 放敎生이어다
공부의 요체란 그동안 익숙하던 세속적인 일, 즉 부귀공명이나 시시비비하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 말고
오로지 반야지혜에만 마음을 쓰는 것뿐이다.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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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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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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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공부는 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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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에 앉아서 오히려 세속의 일을 공부하는 것이 되며 탐욕을 공부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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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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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_()()()_
拈一放一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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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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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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