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몸에서 빠져 나가자마자 아래의 다섯 가지
신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 '호명즉지(呼名卽至)', 곧 이름을 부르면 즉시 온다.
2. '혜안천리(慧眼千里)', 눈으로 천리 밖을 볼 수 있다.
3. '장벽무애(障壁無碍)', 영의 세계에서는 문과 벽과 같은
장벽이 있어도 거침없이 지나 다닐 수 있다.
4. '지인심명(知人心明), 사람의 마음을 먼저 안다.
5. '족불이지(足不離地)', 땅을 여의고 있지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의 몸이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살아 있을 때의 너무나 생생했던 집착을
과감하게 버리지 못하여 그 대단한 '영가 오신통'
이라는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여 영혼의 원래 고향인
그리운 천국으로 가지 못하게 된다.
이중에서도 마지막의 족불이지는 가장 섬뜩한 것이다.
즉, 죽은 다음에도 살아있을 때의 영욕의 세월을
잊지 못하여 천국으로 돌아 가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성인들이 어떤 것이든 집착을 버리라고,
다른 곳에서 다른 언어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첫댓글 지금부터 열심히 버려야 천국으로 갈 수가 있겠군요^^
살아 있을때 열심히 연습해야겠지요.^!^
Good
살아있을때 죽음을 공부하자(명상으로)
집착을 버림이 현세에서의 편안함을 위해서만이 아니군요....쉽지 않지만 더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