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사리 수원(許司理 壽源)에게 보낸 답장 1-2
若決定竪起脊梁骨하야 要做世出世間沒量漢인댄 須是箇生鐵鑄就底라사 方了得이어니와 若半明半暗하며 半信半不信인댄 決定了不得하리라 此事는 無人情하야 不可傳授니 須是自家省發하야사 始有趣向分이어니와 若取他人口頭辦인댄 永劫에 無有歇時하리니 千萬十二時中에 莫令空過어다
만약 결정코 척량골(脊梁骨)을 세워서 세간에서나 출세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沒量漢]이 되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생철로 부어 만든 사람이라야 바야흐로 이룰 수 있지만, 만약 반은 밝고 반은 어두우며, 반은 믿고 반은 믿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이 일은 인정이 없어서 전해줄 수 없습니다. 모름지기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야 비로소 나아갈 분이 있지만 만약 다른 사람이 구두로 판단함을 취한다면 영겁토록 쉴 때가 없을 것입니다. 부디 24시간 중에 조금이라도 헛되게 지나치지 마십시오.
강설 : 선불교에서 지향하는 바의 가장 뛰어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뼈나 살로 이뤄진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생철로 주조한 무쇠종이나 무쇠불상과 같은 정도의 철인이어야 한다. 믿음이 견고하고 심지가 굳어 태산부동의 발심납자이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경우라도 경험에 의하면 말뚝신심으로 3, 4년 줄기차게 밀어붙이면 정신에서 근육이 생기고 연약하나마 뼈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마치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면 팔과 다리에 힘이 붙고 없던 근육이 생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인생을 철저히 포기하고 이 길만이 내가 살 길이고, 이 길만이 내가 죽을 길이라고 여기는 발심납자라면 어느 정도의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못하고 다른 인간사에 기웃기웃하면서 화두를 들었다 놓았다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그것을 공부라고 한다면 오매일여와는 십만 팔 천리다. 그래서 인간 세상에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일입청산갱불환(一入靑山更不還)을 염불처럼 읊조리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이 일은 인정이란 없다. 그래서 누가 누구에게 전수하는 일이 아니다. 만약 전수해 주는 것이라면 석가세존은 자신의 아들 라훌라에게 전해주었을 것이다. 그런 기록은 없다. 스스로 증험하고 체험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남이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고 에도 상관없는 것이 이 공부다.
첫댓글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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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증험하고 체험하는 일!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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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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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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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에서 근육이 생기고 연약하나마 뼈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증험하고 체험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남이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고 에도 상관없는 것이 이 공부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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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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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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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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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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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갈고 닦아 변하는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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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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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나무 아미타불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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