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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박영대 시인의 시 <이부자리>를 감상하고
웅석봉 추천 0 조회 184 11.06.11 00:3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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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6.11 00:51

    첫댓글 오늘 하루 종일 <이부자리>를 다시 읽고 친구의 홈피를 뒤적였다. 그리고는 혹시나 이런 글을 올려 폐가 되지나 않을까 하여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허나 불통이다. 그는 지금 유럽 장기 여행중이었다. 어차피 내가 알아서 올리는 글 아무럼 어떠라. 구우회 동지들이여. 자기의 이야기를 여기 올려보자. 그것이 소통이 아닐까? 즐거운 주말 되시길...ㅎㅎㅎ

  • 11.06.11 23:30

    참으로 깊은 상념에 젖어 자식에 대한 애정이 구구절절이 우러나오는 시구절이구나 생각하니 시원섭섭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씩 늙어가는 세월을 잡을수 없는 한을 읊은 것이라 생각이드는구만.
    거기다 회장님의 상세하고도 자상한 해설을 보니 아 인생의 희로애락이 한편에 드라마 같기도 합니다

  • 작성자 11.06.12 14:17

    소백거사, 거사도 잠이 안 오나? 늦은 밤에 글을 올렸군. 늦은 밤에 이 시를 읽으니 더욱 맘이 아리아리 하더군. 좋은 시인과 함께하는 우리들. 구우회. 많이들 부러워하겠지. 그럼 잘지내시게...모두다...

  • 11.06.18 03:06

    웅석봉 작가께서 대단한 수고를 하시었습니다
    제가 잠깐 어디를 좀 다녀 왔는데 와서 보니 이런 멋진 글을 써 놓으셨군요
    역시 소설릏 쓰신 분이라서 너무나 훌륭한 글이고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주셨습니다
    이 글은 작가론으로 부족함이 없는 평전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를 잘 아는 웅석봉 작가가 이런 글을 쓴데는 문학을 하는 저에게 힘을 주기 위한 배려와 격려의 우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을 것입니다. 같은 길을 가는 동반의 길거리에서 만난 반가움과 갈증 난 동반에게 물 한모금 권해 목미름 가시게 해 주려는 길 벗의 따뜻함일 것입니다
    시를 이해하는 품이 과이 산과 같이 맑고 크며 강물과 같이 깊고 유연함에 감탄을,,

  • 11.06.18 03:22

    (계속)
    고맙고 반갑습니다
    이런 우정이 나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에너지 보충인지 모릅니다
    때로는 아내에게도 궁색한 말을 들어 가며 가고 있는데 한 우정이 있어 만땅으로 기름 채우고 엑셀레이터를 힘 있게 밟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웅석봉 친구 고맙네.
    이 글은 내가 좀 빌어다가 내 블로그에 갖다 놓고 싶네
    양해를 부탁함세.

  • 작성자 11.06.18 21:14

    박시인. 긴 여행길 무사히 돌아왔다니 더욱 반갑네. 시인이 시 한편 내 놓을땐 그 속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는지는 시인 말고는 아무도 모르리. 그런 자식같은 시인의 시를 너무 가볍게 감상한게 아닌가하여 송구한데, 졸고를 과찮하니 고맙네. 문학인의 선배로서 앞으로 많은 지도를 바라네.오늘 산에 오르니 밤꽃이 허물거리고 그 향내가 진동을 하더군. 고향 생각 간절하더라. 여행 다녀온 보따리가 궁금하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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