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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조수미, 김동규)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첫댓글 지난 토요일에 조카결혼식에 갔었는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을 남자 네 명이 축가를 부르는데 우렁차면서도 우아함이 멋있더라. 여자들 합창보다 훨씬 좋았든 것 같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을 들으면 더 멋지니까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봐. 산사음악회에 가서 들으면 분위기와 어우러져 환상적일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