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사리 수원(許司理 壽源)에게 보낸 답장 2-2
祖師云 但有心分別計較하면 自心見量者가 悉皆是夢이라하시니 若心識이 寂滅하야 無一動念處면 是名正覺이니 覺旣正則於日用二六時中에 見色聞聲하며 齅香了味하며 覺觸知法하며 行住坐臥와 語黙動靜이 無不湛然호대 亦自不作顚倒想하야 有想無想이 悉皆淸淨하리라 旣得淸淨하면 動時에는 顯湛然之用하고 不動時에는 歸湛然之體하리니 體用이 雖殊나 而湛然則一也라 如析栴檀에 片片皆栴檀이니라
조사가 말씀하였습니다. “다만 마음으로 분별하고 계교하면 자신의 마음에 나타난 것이 모두 다 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심식이 적멸해서 조금도 생각이 움직이지 아니하면 이것이 이름이 바른 깨달음[正覺]입니다. 깨달음이 이미 바르다면 하루 24시간 가운데 사물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향기를 맡고 맛을 알며, 감촉을 느끼고 법을 알며, 행주좌와와 어묵동정이 담연(湛然)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또한 스스로 전도된 생각을 만들지 아니하여 생각이 있든 생각이 없든 모두가 다 청정할 것입니다. 이미 청정함을 얻으면 움직일 때는 담연의 작용을 나타내고 움직이지 아니할 때에는 담연의 본채로 돌아갈 것입니다. 본체와 작용이 비록 다르지만 담연함은 하나입니다. 마치 전단향나무를 쪼개면 조각조각이 모두가 전단향나무인 것과 같습니다.
강설 : 사람들이 역사적인 차원의 현실에서 궁극적 차원의 본래인이며 참사람을 보면 행주좌와와 어묵동정이 모두가 담연(湛然)을 누릴 것이다. 어떤 행위를 하든지 그 행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단향나무의 예를 들었는데 불교에서는 불상을 조성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의식을 행한다. 그 의식문에 “전단목주중생상 급여여래보살형 만면천두수각이 약문훈기일반향(栴檀木做衆生像 及與如來菩薩形 萬面千頭雖各異 若聞薰氣一般香)”이라는 글이 있다. “전단향나무로 중생의 형상을 만들고 여래의 형상과 보살의 형상을 만들어서 만 가지 얼굴과 천 가지 얼굴들이 비록 각각 다르지만 만약 그 향기를 맡아보면 그 향기는 일반이니라.”라는 뜻이다. 불교는 인간의 역사적인 차원의 현실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고 사람 사람의 궁극적 차원인 본래인이며 참사람의 차원에 눈을 뜨도록 가르친다. 전단향 나무로 만든 각각 다른 현상에서 눈을 돌려 절대평등하며 만 가지 형상이 동일한 전단향기에 눈을 뜨라는 가르침이다.
첫댓글 전단향 나무로 만든 각각 다른 현상에서 눈을 돌려 절대평등하며 만 가지 형상이 동일한 전단향기에 눈을 뜨라는 가르침. 어른스님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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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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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가지 형상이 동일한 전단향기에 눈을 뜨라는 가르침이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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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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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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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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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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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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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나무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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