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가끔 어떤 경기든 아니면 어떠한 이야기든 명불허전이란 이야기를 가끔듣게 된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즉,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라 사전적 의미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한다..
어제 한국 과 세네갈의 경기에서 우리는 2:0으로 완승했다..
전반부터 타이트한 경기운영과 불에대한 소유를 잃지않고..대체적으로 좋았던것 같다.
언론매체에서도 우려했던것도 박지성의 컨디션문제 였다..
그 동안 맨체스터유나이트에서 4경기 연속결장에 몸살감기에 컨디션까지 최악이었다..
공격수는 골로 이야기를 한다..문제는 늘 그렇듯이 박지성의 골결정력은 항상 문제가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박지성이 경기에 출전할수 있었던것은 공격수로서의 존재도 그렇치만
우리에게 생소한 수비적윙어라는 것이다..
윙어가 공격의 발판을 만들어주고 좌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연결을 바탕으로 골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주 임무이고
본인 스스로가 골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럼 왜 박지성은 지속적으로 맨유에서 출전이 가능할까..그 늙은여우 퍼커슨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건데 그것은 골을넣게 해주는 조력자의 임무를 맡기는것은 아닐까..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박지성의 가장큰 장점은 많은 활동력이다..
지칠줄모르는 산소탱크 박지성을 장점이자.. 상대방에게는 괘잖은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공이 있는곳에 항상 박지성이 있다라는 등식이 맨유에서는 공식처럼되어 있다..
"부지런히 움직이고..상대를 괴롭혔다...날카로운 측면 침투..몇차례의 문전위협등을 했다"
" 카메오로서 훌룡한 역활을했다..상대방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박지성은 수비적윙어인 동시에 끊임없이 상대방을 괴롭혀온 흡혈귀같은 존재이며
그는 두개의 심장을 가진 산소탱크로 지칠줄모르는 체력을가진 선수다
웨인루니나 호나우드가 골을넣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움직이는 골결정력의 조력자다..
어제 세네갈과의 경기에서도 박지성은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력저하의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결장이라는 악재속에 몸상태는 최악으로 감기몸살까지 앓은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인 견해를 불식시키듯이 그라운드를 날라 다녔다...
공이 있는곳에 그가있다라는 등식이 맞아 떨어졌다.. 지칠줄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많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경기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것같다..
말그대로
"명불허전[名不虛傳] 즉,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난 축구를 좋아한다...
이제 음..나이가 좀있어..경기하는데는 문제가 생기지만 축구관전을 즐기는 편이고...
대전시티즌 써포터 퍼플크루에서도 30-40대모임에서 곧잘 축구를 하곤했다...
퍼플크루 써포터생활을 하면서 보는축구에서 행동하는축구..
입으로하는 축구에서 발로하는 축구를 하다가
이젠 입으로하는 축구.. 글로하는 축구를 하고있다 즐거움 바로 보는 즐거움이 눈을 아름답게 한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허접한 축구칼럼이나 관전평이 눈으로 보는축구에서 입으로하는 축구..
즉, 구라축구로 발전해 가는과정이다
흐흐흐...오늘 좀 구라 치려니..좀 구리네....
남은 시간 오늘도 굿데이!!!!!!!!!!!!!!!!!!!!
.... 빈계산자락..학의 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