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의 가장 화려한 이벤트로 꼽히는 맥주 축제는 1991년 이후로 100만명이상이 모이는 국제적인 축제로 중국내의 수십개의 맥주 업체 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 등 세계의 유명한 맥주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칭다오 맥주는 라오산 지역의 지하수로 만드는데 중국 전역에 걸쳐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칭다오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홉은 그 품질이 널리 인정 받아 유럽맥주 회사에도 수출 되고 있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 수입된 최고의 효모와 발효 시스템을 사용하여 제조되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8월 둘째주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2주정도의 기간동안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는 맥주 박람회와 차량 퍼레이드, 맥주 시음회, 맥주 마시기 대회, 기념 콘서트 등 많은 문화 행사와 중국 드럼 콘서트와 불꽃 놀이, 다양한 민속 예술 공연들이 펼쳐진다. 형식과 내용 면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특색있는 문화와 오락 활동이 펼쳐지며 맥주를 매개체로 삼아 문화와 예술, 스포츠, 경제와 무역, 기술 제휴 등의 성격도 강하다. 눈부신 꽃불이 바다를 수놓고 나팔소리와 북소리가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곳으로 몰려들어 여행객과 맥주업계의 공동 축제가 되고 있다. 또한 청도 여름 예술 축제도 맥주 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되며 맥주성안에는 조그마한 성들이 있고 성들아래 음식점에서는 축제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보면서 맥주와 식사를 즐길수 있으며 게임이나 놀이기구를 타려면 토큰으로 교환해야 이용할수 있다. 칭다오 맥주는 중국 음식의 확산과 더불어 그 이름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특히 유럽과 미주 등 서구에서는 칭다오 맥주가 중국 음식과 꼭 곁들여 져야 하는 맥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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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칭따오에 나도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