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카메라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부분이 고장 난것 같아 수리를 보냈다.
똑딱이 카메라 이지만 오랫동안 손에 익어서 그런지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것이 어색하다.
저녁에 산닭구이를 먹으러 나간것 외에는 종일 놀았다.
12/29
콩이맘이 자원봉사센터 근무를 나가면서 바람이 불지 않으니 고춧대를 태우라고 한다.
산에 눈이 쌓여 있는 이때가 고춧대,깻대등 농사 부산물을 태우기가 딱이다.
하우스안에 말라붙은 잡초까지 모두 태우고 나니 농장이 눈으로 보기엔 깨끗하다.
12/30
콩이맘-연기암이나 다녀 옵시다.
설봉-싫은데........
삘릴릴리~~~
걸려오는 전화는 무조건 잘받는 "설봉 입니다"
창원형님-내년에는 나도 자원활동가로 참여 함세.
설봉-문자로 그냥 답해 주시면 될걸 직접 전화 주셨어요.
창원형님-문자 하는것보다 전화가 편하이, 근데 뭐하시나
설봉-그냥 집에서 뒹굴 거려요.
창원형님-연기암이나 함께 다녀오세
설봉-점심 시간이 가까워지는 11시 인데요.
창원형님-갖다와서 짜장면이나 한그릇씩 하면 되지
설봉-콩이맘. 오늘은 연기암 산책 가야 되는 날 인가 보네
콩이맘-^^ 얼른 옷갈아 입고 나오셔.
계곡길로 올랐다가 큰길로 내려오는중.
가까운곳에 이리 걷기 좋은곳이 있건만 게으른게 문제다.
화엄사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 대신 언제나 짬뽕을 선택하고 만다.
오후에 곶감 택배 몇개 보내고 오늘 하루도 설렁설렁 보냈다.
첫댓글 그래도 겨울이 귀농생활 중 제일 여유로워 보입니다.! 새해 인사 미리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신 수입이 없다는 ㅜㅜ
미니님도 새해 더욱 건강한 캠핑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농장이 시원해졌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2014년에도 재미난 일 많이 생길겁니다....!!
한겨울이라 을씨년스럽기까지; 하구만.
먼저 콩이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할 줄 알았습니다만^^
어제 밤에는 고추짱아찌 매실짱아찌 @@짱아찌 곶감 등을 맛보았습니다.정성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엄청 맛있었지요^^ 새해에도 멋진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직 2차가 남아 있습니다.
100명을 뽑으면 90등 정도로 합격하라 했습니다.
다며니 형님도 새해 더욱 건강 하시고 특히 형수님도 새해엔 건강이 확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지난 일년 안좋았던 기억들은 모두 미세먼지와 함께 날려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 갑오년에는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
ps 따님의 최종합격 낭보가 승화랑 같이 들려 올 것으로 믿습니다.
클리너님이 싹 쓸어 담아 주세요^^
콩이와 승화 모두 무사히 관문을 넘을것으로 믿습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2차도가뿐히 통과하리라 믿습니다.
한해 정성을 다해 농사지신 소중한것 잘 먹고있습니다.
네 감사 합니다.
내년에도 설봉농장의 농산물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우째 될갑세 먹는거 보니 보기 좋고 푸짐해 보입니더..ㅎㅎ
시골살이가 사진처럼 보이는거이 다가 아닐텐데... 25년을 살아본 저가 시골살이를 평해라하면,
저는 그게 수행의 길이라캅니더... 아무쪼록 설봉님네를 알고 계신 모든 문들께서
많이 도움 주시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암튼 설봉농장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모두다 파이팅!!
맞아요.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 모두 환상속을 들여다 보지요.
여튼 시골살이가 녹록치는 않지만 아직은 그래도 즐겁고 맘 편한날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