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흙님과 문인협회 회원인 어느 소설가의 전원주택.
절충식 한옥으로, 교직에서 은퇴후 귀향하여 마련한 소박한집.
(남원 인월리)

손수 부부가 꾸민 마당. 집안 구석구석 손질하느라 정작
글쓸 시간이 없다는 작가의 아이러니.

난간이 있는 마루에 앉으면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집을 마련하기 까지
3 년전 집이랑 땅이랑 합해서 2000 만원
수리비 3000 만원
주인내외 수고비 ~무진장, 기쁨도 함께

귀향작가의 소설책 몇권을 선물받고 ,'혼불' 문학관으로.
혼불 에서 등장하는 서도역 - 사용은 하지않고 상징적인 건물.

소설' 혼불' 문학관.

' 혼불 ' 10 권을 쓰고도 미완성 으로 남긴 작가 '최명희님'

소설내용을 담아내는 인형들

요절한 작가 최명희, 흐린 날씨 만큼이나 스산하고 우울했지만
그의 짧고도 긴 삶이 처절하게 아름답다.
돌아오는 길, 비가 억수로 퍼부어서 자동차 와이퍼가 따라잡기 힘들어도
말 맛있고 , 밥 맛있고 ,푸른 녹음도 함께 한날.
어느 외국영화에서 화풀이 여행을 떠난 두여자처럼 총도 빵빵 쏘지 않았고 ,
낭떠러지로 차를 질주하지도 않았으니, 또 떠날수있는 소곤대는 즐거움을 기다린다.
농가주택 리모델링, 시골집 수리하기, 전원주택, 통나무주택, 목조주책, 주말주택, 세컨드하우스, 황토주택,
귀농, 귀촌, 강원도 부동산, 횡성 부동산의 모든 것이 산골전원주택이야기에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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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집이 편안해 보이네요,,,
그분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수고한 보람이 있는집 이네요.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잘보았습니다
나도 이린 시절에 마당에 잔듸 심고 화단 만들어 갖은 꽃들을 가꾸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 집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행복했던 시절...
포근함이 가득담긴 정겨운 집이네요..마음 한가득 담아갑니다
한 걸음 걷는 소리도 아득히 들리는 듯, 지금도 처절한 창작의 신음소리 들리는 듯 하네요.
결국 존재하는 이유가 세상의 이치이듯 모든 것은 제자리에서 자리하고,,,,...
잘 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산골이 좋긴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집이랑땅2000만원네가찾는건데그런게인나고맙습니다♪♪♪♡♡♡
잘보고 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