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피아노 <마음心>-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독특한 피아노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노영심과 피아노 연주와 영상(애니메이션)이 호흡하며 이야기를 구성하며, 인생과 사랑에 대한 시선에 대한 내용을 담겨있으며, 창작곡, 즉흥곡, 영화음악 변주, 클래식 소품들로 구성됩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피아노소리가 인생과 사랑에 대해 교감하는 진지하고 서정적인 뉴에이지 피아노의 독창적인 독주연주회입니다.
관객과의 소중한 약속, 열두 번째로 이어갑니다. <이야기 피아노 no.12 마음 心>
1994년에 시작해 열두 번째를 치뤄낸 노영심 이야기 피아노 시리즈는 해마다 독특한 시공간에서 ‘피아노’와 ‘노영심’, ‘관객’의 아름다운 삼각관계를 빚어온 피아노 연주회입니다. 그녀는 이제 가수로서, 대중적인 히트 곡을 남긴 작곡가로서, 편안한 진행자로서 명성을 뒤로한 채,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음악대학을 졸업한 클래식 전공자로 피아노라는 악기를 일상의 한구석에 놓고 늘 함께 해 온 음악가입니다. 그러나 정통 클래식의 엄격한 작품 형식은 일반인들에게 충분히 익숙하게 다가갈 수만은 없었던 소재이지만, 노영심은 본인의 맑고 소박한 정서를 피아노를 매개로 관객에게 더 온전히,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는 시도를 12년째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야기 피아노'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재생해 보는 노영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피아노 연주회입니다.
또 하나의 동시상영관, 영상과 함께하는 뉴에이지 피아노 콘서트 <마음 心> ‘ 무언가(無言歌)’,‘My Christmas Piano’, ‘미인OST’, Piano Girl’,'아홉 살 인생 OST' 등 일련의 피아노 독집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국내의 선구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삶의 희로애락을 연주합니다. 그녀의 감성으로 아름답게 채색되었던 영화 ‘미인’,‘꽃섬’,‘아홉 살 인생’,‘외투’등의 음악들과 그녀의 감성으로 재현되는 많은 주옥같은 영화테마곡의 변주연주들, 그리고 현재진행형의 피아노 음악들이 노영심의 피아노 솔로로 연주될 예정이며 연주위로 흐르는 영상들이 또 하나의 동시상영관 연출하게 됩니다.
삶의 어두움을 깊게 응시하면서도 결코 놓지 않는 소통에의 희망… 파란 하늘과 더불어 영상과 함께 선사할 노영심의 <마음 心>입니다.
-가장 영심다운 여러분과 함께하고픈 <마음 心 >-
매년 계속 이어 온 노영심 이야기피아노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되새길 소중한 시간을 약속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부모님과 가족과 노영심의 <마음 心>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노영심이 말하는 -이야기 피아노…>
정통클래식은 클래식의 문법을 가르칩니다. 엄격한 규칙에 의해 작곡된(완성된) 작품을 연주자가 해석해서 청중에게 전달하는 형식이지요. 즉 연주자는 연주에 의해서만 청중에게 말하는 것인데 저는 대중음악의 체험을 통하여 때로 일반인들이 그러한 클래식 연주에 충분히 익숙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아노 앞에서 피아노와 나누는 이야기들을 관객과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곡에 대한 느낌, 뒤에 숨겨진 사연 같은 것들을 제 방식르로 이야기하고 또 피아노는 피아노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궁리해 봤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피아노'라는 연주회 장르를 생각해 내었습니다. 주제넘은 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와 피아노와 관객'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는 - 꽤 아름다운 삼각관계 아닐까요?
나에게 있어서 피아노는 삶의 동반자와 같아서 늘 일상의 생활을 가다듭게 합니다. 시인이 시를 통해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듯이 저는 피아노와 함께 많은 생각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아노 앞에서 피아노와 나누는 이야기들을 관객과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곡에 대한 느낌, 뒤에 숨겨진 사연 같은 것들을 저는 저대로 이야기하고 또 피아노는 피아노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궁리해 봤습니다. 피아노를 통해 나의 생각과 느낌이 전달되는 주제와 변주의 흐름을 기둥으로 하는 음악형식 ‘이야기 피아노'를 생각한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대중음악과 더불어 클래식을 함께 배우면서 결국 음악의 주인은 음악을 좋아하며 음악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굳혀갔습니다.
‘이야기 피아노'의 작은 소망은 모짜르트와 김민기, 쇼팽과 길옥윤이 함께 차를 마시고 저녁식사를 하듯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린 비슷한 생각으로 우리들 이야기를 재생해 보는 것입니다. written by 노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