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치매에 낙상까지! 귀
질환
■귀
질환! 방치하면
큰 일 난다
1. 심각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귀의
질환에도 생명과 관계되는 질환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귀에서도
암과 같은 악성 종양 및 양성 종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뇌막염이나 골수염 등으로 진행하여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난청이 진행하거나, 귀의
통증이 심하거나, 심한
어지럼이 발생하면 귀의 이상 여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2. 치매와
우울증까지 부른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난청이 시작된다고 해서 무조건 치매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단, 난청이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점
뇌로 전달되는 소리자극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서 대뇌 활동량이 줄어 퇴화속도가 빨라지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치매환자 중에서 난청을 앓고 있는 비율이 더 높고, 난청이
진행될수록 치매 유병율이 증가된단 보고도 있었다. 난청이
있는 경우에 더 큰 문제는 소통에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의
의사소통이 조금씩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서 자꾸 대화를 덜 하게 되고, 오해가
쌓이게 되고, 모임을
피하게 되면서 정서적으로 우울증이나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3. 치료가
늦어질수록 회복이 힘들다
난청이
발생하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난청을
방치해서 보청기 사용이 늦어질수록 청력이 저하돼 난청이 더 진행되게 되고, 난청으로
인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듦에 따라 뇌에서 말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 또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태가 몇 년간 더 지속되면,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해서 더 많은 소리가 뇌로 전달되어도 말소리를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보청기를 껴도 안 들릴 수
있다. 그리고
만성 어지럼증 역시 초기 치료기회를 놓쳐서 오래 지속되는 경우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
■난청
1. 귀가
잘 안 들리게 되는 이유는?
난청의
원인은 질환의 부위와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일단
귀의 구조를 보면 크게 3개의
구조로 되어 있다. ①
바깥의
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이개 (귀바퀴)로부터
고막까지의 공간인 외이도가 있고, ②
고막의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달팽이관 모양의 중이 ③
소리를
감지하는 청각 세포가 있는 내이로 구분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소리는 고막의 진동으로 시작돼, 인체에서
가장 작은 뼈인 이소골의 떨림으로 소리가 증폭되고, 달팽이관
모양의 내이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유모세포가 존재하여 전달된 소리를 분석하게 되는 것. 그리고
분석된 소리는 뇌의 청각 중추에서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귀의 구조와 과정이 염증이나 종양, 외상, 소음
노출, 약물
등에 의해 손상되게 되면 난청이 나타나게 된다.
2. 나이대별로
들을 수 있는 소리 다르다?
나이와
함께 귀를 사용하는 기간이 오래되면서 난청도 시작되는데 사람의 내이는 주파수에 따라 소리를 듣는 위치가 다르다. 달팽이관의
아래쪽은 높은 소리를 듣고 위쪽은 저주파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귀는 많이 사용할수록 높은 주파수 영역의 세포가 먼저 손상을 받게 된다. 실제청력검사를
해봐도 20대는
듣는 음역대가 굉장히 높은 반면,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음에 대한 감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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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런
사람이 위험하다
1. 65세
이상 고령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3명중에
1명은
난청이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이 비율이 더 증가되어서 75세
이상에서는 2명중에
한명은 난청이 생긴다. 실제로
귀는 더 일찍 늙기 시작해서, 이미
40세부터는
조금씩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유모세포가 빽빽하게 잘 서 있는 반면, 노화가
되면 저렇게 닳게 된다. 노화현상이
귀에 발생하면, 청각
감각세포인 유모세포가 퇴화되고 신경 세포도 퇴화되어 죽게 되는 거것.
2.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
난청은
노화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소음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청소년들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개인미디어 기기를 많이 사용하고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는
것. 소음이
클수록, 더
오랫동안 노출될수록 달팽이관 내의 유모세포에 더 많은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소음성
난청은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지하철을 타면 들리는 소음이 약 80데시벨, 청소년들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을 때 크게 100데시벨까지도
소리가 커질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소리의 강도가 클수록 제곱에 비례해서 손상이 커지므로 최대한 노출 강도와 시간을 줄여야만 한다.
3.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청각
기관은 혈액 순환과도 매우 중요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청력의 저하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당뇨를 오래 앓고 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난청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머리
부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난청이 올 확률이 있다.
4. 이명이
있는 사람
난청과
이명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두 가지 증상이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의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원래
들려야하는 말소리는 잘 들리지 않게 되고, 거꾸로
아무런 소리가 없는데도 고장 난 신경세포가 필요하지 않은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된다. 그러면
뇌에서는 이 신호를 소리라고 느끼게 되고 이명이 생기는 것. 그러므로
이명이 있다면, 반드시
난청이 있는지를 확인을 해야 한다.
■어지럼증
관련 귀 질환
1.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1861년
Prosper Meniere라는
이름의 프랑스 의사가 처음으로 보고 했는데 Meniere 박사는
난청에 대한 진료와 연구를 했었고, 내이의
질환으로 난청과 이명,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병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게 되었다. 메니에르병원
전정기능장애 중 하나로서, 특징적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2. 이석증
귀안에는
이석이라는 물질이 존재한다. 정상적으로는
내이 유모세포와 붙어 있게 되는 데 경우에 따라서 이석이 떨어지게 되고, 떨어진
이석이 세반 고리관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마다 이석이 고리관을 자극하게 되어 어지럼이 발생하게 되는 것.
3.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이란
귀에서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인 전정 신경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는데, 눈을
떠도 감아도 주위가 빙글빙글 돌거나, 내가
도는 듯한 느낌이 들고,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증상도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은 아니다.
■어지럼증
운동법
1. 어지럼증
점검 방법
①
직립검사
양다리를
모으고 등을 펴고 1분간
선다 →
처음에는
눈을 뜬 상태로 다음에 눈을 감아 몸의 흔들림을 조사한다.
②
일직선으로
선후 한발 들기
한쪽발
끝에 다른 한쪽의 발끝을 붙여 다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 눈을
뜨고 30초, 눈을
감고 30초
서 있는다.
어지럼이
있으면 몸이 휘청거리면서 이상이 있는 쪽으로 넘어지게 된다.
2. 어지럼증
완화에 도움되는 운동
①
표적
바라 보며 머리 돌리기
- 표적을
보며 머리를 좌우로/ 위아래로
움직인다.
- 표적과
머리를 반대로 움직인다.
②
걸으면서
머리 돌리기
- 고개
30도
숙이고, 90도
회전하기 /걸으면서
위아래로 돌리기 / 걸으면서
고개 좌우로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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