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17년 여름도 이젠 안녕을 하려고 한다..
9월의 시작..
청명한 오늘 날씨만큼 9월 한달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았음 좋겠다..
오늘 수련 마치고 설악산 공룡능선 11번째
산행을 도전하는 날..
조금있다 마트에 가 산행에 필요한 음식 및 물건 준비하고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야 겠다..
어젠 퇴근길 성산대교 진입하려는 순간
갑자기 타이어가 문제가 생긴듯 싸이클이
무거워진듯 해 안양천 진입하기 순간 내려 뒤 타이어를 보니
파스가 나 버렸다..
요즘 성산대교 보수공사로 아래 공사자재들이 널부러져 있던데
아마 거기서 나사같은것에 타이어가 손상이 난듯하다..
그나마 완전 바람이 빠지지 않아
겨우겨우 집에 도착..
만약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면 두시간은
밤길 걸어 집에와야 할 생각을 하니...
8월의 마지막밤을 이것으로 액땜을 한듯하다..
오늘아침 작은아들 싸이클 빌려 타고 오려다
오래된 내 싸이클이 먼지를 뒤집어 쓴채
자전거 거치장에 방치된것을 먼지두 닦고
기름도 치고 바람두 넣고 정비를 한후 출근을 했다.

몇년전 건물 관리실 어르신 한테 막걸리값 드리고 산 코렉스 자전거..
워낙 오래된 자전거지만 라이딩 하면 진가를 발휘한다....
새 자전거에 밀려 한동안 방치 되었던 자전거를 오늘 다시 타고올줄이야..
타이어도 새것이라 당분간은 이 자전거로 출퇴근해야지....

처음으로 성산대교 진입직전 셀카를 ...역시 난 사진이 안받아...

수요일 갑자기 스마트폰이 고장나 길건너 매장에서 휴대폰을 구입했다..
새것이라 좋지만 역시 익숙해 있던 노트제품이 나에겐 딱이던데..
의무적으로 4개월은 무제한 요금을 써야 한다기에 어쩔 수 없이
손에 딱 맞는 스마트폰으로 구입하고 다음날 출근길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해봤다..화소수는 1300만 화소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