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개통된 동해선 포항-영덕(44.1km, 34분 소요) 구간을 다녀 왔다. 총 166.3km의 구간중 영덕-삼척까지의 나머지 구간
122.2km는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그런데 동대구-포항 구간 소요시간이 문제다. KTX로는 35분이 걸리는데, 무궁화로는 1시간
50분이나 걸린다. 그리고 무궁화는 오전에 2편(06시, 09시) 밖에 없는데, KTX는 4편이나 있다. 더구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09시
기차는 포항역에 10:52시 도착인데, 연계되는 영덕행 기차는 10:56시 출발이라 4분 안에 영덕행 기차를 타려면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기차를 놓칠 수도 있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사항이다.
강구역 도착
배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 다리는 신강구대교
구강구대교
구강구대교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이 공영주차장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대게거리 횟집보다 약간 저렴한 약 15개의 횟집이 있다.
바다가 바로 보여 전망도 좋고, 자연산 잡어회도 양이 넉넉해서 좋았다.
뭔가 미진해서 근처 노래방을 찾았다.
동광어시장
영덕대게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갈매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 강구 대게거리 동쪽 끝에 있는 '영덕해파랑공원'
타고 갈 무궁화호 1742호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