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마을을 찾아 헤메는 동영맘,,,
같이 하일 마을 찾는 필문맘..
제전마을 삼거리에서 아이들이 오는 사진을 담는 중입니다.
예찬이를 선두로 아이들이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갔네요.
예찬이, 한울이, 성겸이, 지현이
한울이, 성겸이, 지현이, 지수, 하람이, 동영이
경민이, 진솔이, 예람이, 예은이, 다훈이
예은이, 다훈이, 승철이, 혜인이, 현석이, 상주
혜인이, 현석이, 상주, 광진이, 성진이, 세호, 예찬이
세호, 예찬이, 신영이, 재영이, 요셉이, 세현이, 종훈이
아이들이 걸어갑니다. 이탈하고 싶을겁니다. 자유롭고 싶을겁니다.
그렇지만 인내할겁니다. 못된 자아와 싸우고 있을겁니다.
싸워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이탈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어미는
저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혜인이는 언제봐도 미소가 이쁩니다. 여름날 해바라기처럼,,,
완실쌤 여기서부터 아이들과 함께하셨군요.
저녁 부포교회에서의 감동을 함께할수 없어 아쉽네요.
감기가 있다 하셨는데 그래서 머리가 아프다 하셨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 하셨는데 냉커피 밖에 없어서 못 드셨습니다.
힘내세요. 완실쌤 !!
찬영이도 합류했습니다.
걷고 있습니다.
찬영맘이 뒤에서 아들을 격려하며 걷습니다.
민영이와 민영파는 나란히 정겹게 산보 삼아 걷고 있네요.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정래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더니 뒤처졌네요.
뒤쳐지면 뒤쳐진대로 제 갈길을 갑니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자기힘으로 목적지까지 가는거겠죠.
힘내라 정래야~~
주협아버님 주협이를 대신하여 열심히 걷고 계십니다.
아들의 부담을 덜어주시려고 그러신건지...
아픈 아아들은 차를 타고 가지만
아픈만큼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걸으면 후일을 장담하지 못하기에
편치않는 맘으로 차에 오릅니다.
내일은 걸을 수 있도록,,,
예림이와 다운이 ...마지막 아이들을 통솔합니다.
예린이는 우리 엄마 아빠 오시는거 기다려요~~ 하면서 목을 길게 빼서 언덕위를 더듬습니다.
오면 같이 타고 가야지.
예람맘만 타고 예람파는 뛰어가셨습니다.
예린인 효녀여,,,
이제 이름이 생각났네.ㅎㅎ
첫댓글 드디어 그쳤다!
비가,,,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참 드라마틱하군요..
혜인아~~웃긴다 ㅋㅋ 누구네 아를 쌍동이나 업고 가는것 같구나. 세호맘 고마워유 ㅎㅎㅎ
민틀담 곱추 안혜인!!! 미래의 엄마 모습 ㅋㅋㅋ
보고 또보고.. 짜석..온통 붕대 괴락(? 잘모르지만 씀)이네. 두발 무릎..예린아 언니좀 대신 위로해 줘~
아무래도 현석이가 아니라 민호 같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