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2009년 7월 5일 (일요일)
일 기 : 아침 맑음 오후구름 많음.
산행지/ 산행코스 : 지리산 백무동- 작은새골-덕평봉-벽소령도로-벽소령자연휴양림.
산행소요 시간 : 백무동주차장 7시50분출발- 자연휴양림6시00분도착
참 가 자 : 제천, 철구, 서율 이야 두명, 용철
산행 후기 : 물많은 우기철이라 서울에서온 이야 두분께서 지리 골짝을 가고싶다하여 지난 해빙기에 나홀로 산행후 안내산행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숲도없이 발가벗은 그때와는 다른 물지천에 우거진수림으로 게곡의 풍성함이 사뭇다른 또다른 비경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천으로 불어난 계곡수는 연이은 폭포와 담소를 만들어내고 푸르런 이끼는 융단자처럼 바위와 어울려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곳, 역시 지리골짝의 제철은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골치기하는데는 미끄럽고 세미클라이밍 구간이 많아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골짝 구석구석을 누벼 한곳도 지나침없이 비경을 눈요기하고 왔습니다. 어쩔수없이 이번 여름도 삼복의 더위에도 시원하게 신선 놀음할수있는 지리에서 보내야겠습니다. |
첫댓글 형님 사진 잘보고 삽질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