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하는 산우회)제22차 경상남도 의령 자굴산~한우산~산성산 정기산행 공지
산행 일시 : 2016년 05월08일 일요일 07시30
집합 장소 : 지하철 시청역7번출구
산행 장소 : 경상남도 의령
산행 코스 : A,내조마을-460봉-절터샘-정자갈림길-금지샘-자굴산-쇠목재-
동봉(766m)-한우산-행정저수지갈림길-찰비고개-산성산-벽계동~약12km/5시간)
B:코스,쇠목재~(동봉)766m~한우산~행정저수지갈림길-찰비고개-산성산-벽계동
약4시간
분담금(회비) : 30.000 푸짐한 한산주및 하산식 제공 합니다,
준 비 물 : 중식 , 식수(물), 바람막이,자켓 패 스틱 여벌옷, 간식등,,,,,
안전산행수칙
하나.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 산악회로서 단체보험은 가입하지 않습니다.
둘, 산행중 일어날수 있는 모든 일들은 산악회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셋,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지도및 구급약품을 준비합니다,
* 승차경유지 및 승차시간 : 시청역7번출구쪽 시의회앞 07시30분
연산역 16번출구앞07시35분
세연정 07시40분
만덕육교 07시45분
덕천 종가집 돼지국밥앞 07시50분
북부산ic경유
같이하는 산우회 전속차량
경관 좋고 전설많은 의령의 진산
자굴산은 의령군 서쪽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해발 897m로 의령군의 진산이다. 산중턱에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강선암과 그 옆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약 3m 깊이의 동굴과 천연수가 고여있는 금지샘이 있다.
이 산의 진면목은 정상에 올라서면 사면, 팔방으로 트인 전망과 함께 지리산에서는 물론 광양의 백운산 가야산 비슬산 재약산에서 볼 수 있다. 의령고을의 진산으로 의령의 상징인 자굴산의 우람한 모습은 의령 사람들의 가슴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
한우산은 의령의 최고봉인 자굴산(897m)과 산성산(741m)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멋진 산세를 자랑한다.
한우산(764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한 가운데 흐르는 계곡이 시원스럽기만하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1일 등반코스로 즐기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상공에서 연출하는 오색의 패러글라이더도 장관이다.
한우산은 특히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 5월 초순에는 철쭉이 온 산을 뒤덮으며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는데, 이 무렵에 한우산 철쭉제가 열린다.
(5월15일 철죽제 개최)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한우산을 장식하기도 한다. 또 한우산 입구에 무리지어 핀 메밀꽃 또한 전원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벽계관광지의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도 압권이다. 한우산은 철쭉의 유명세에 비해 가을 풍경은 별로 안 알려져 있는데 사실 가을에 가야 볼거리가 훨씬 더 많다. 또 10월 말경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황금물결을 이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