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내용은 제가 코레일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올린 내용입니다. 참고하셔서 한 목소리를 내어 관철되도록 노력합시다.
코레일홈피주소 http://www.korail.com/
중앙선철도구간 중 덕소~서원주사이의 복선전철공사가 9월에 완공되어 개통된다고 하니 철도가 주요교통수단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크게 기뻐하며 환영하는 바이다.
현재 청량리역과 양동역간의 무궁화열차운행 소요시간은 빠른 열차는 54분, 느린 열차는 1시간7분으로 대략 1시간이지만,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50분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우리고장 양평군 양동면은 불과 20년 전만하더라도 철도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고, 기차가 다닌 지 7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철도와 희로애락을 함께한 곳이다. 비록 무인역이긴 하지만 매곡역과 판대역이 있고, 양동역을 포함해서 1개면 관내에 기차역이 3개나있고, 자동차교통이 급속히 발달한 지금도 중앙선 청량리~원주 간 역 가운데는 이용객이 많은 편에 속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덕소~서원주간 복선전철공사 완공과 더불어 수도권전철이 서원주역까지 연장 운행되어 낙후된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교통편의증대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부의 정책변경으로 인근지역인 용문역까지만 운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몇 년 전부터 당초계획대로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희망적인 소식이 아직은 없어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복선전철공사의 9월 완공,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되면 열차시간표의 개정도 이루어질 것이다. 이에 다음의 내용을 열차시간표개정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
양동역기준 1일 상행8편, 하행10편의 정차대수를 상행 10편, 하행12편 이상으로 상하행 각2편이상 증편시켜야 하며, 시간도 시간대에 맞게 전면 조정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상행의 경우 현행09:49과 12:11사이에 1편을 증편하여 시간대별 정차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19:40이후에 1편을 증편하여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또한,하행의 경우 현행 15:56과 18:54사이에 1편,21:02과 23:59사이에 1편을 증편하여 시간대별 정차가 이루어 져야한다.
또한, 무인역인 판대역에는 1일 상행3편,하행2편 등 모두 5편의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 것을 낮 시간대에 하행1편의 증편이 간절하다.
수도권전철의 연장운행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켜 허탈감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열차이용객도 증가시켜, 철도와 지역(민)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첫댓글 조합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일반인들의 건의도 좋고 양평군수나 국회의원이 철도청장을 만나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