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따사로운 4월의 둘째 금요일, 인천나눔회 무료급식소에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일찍부터
나오셔서 오늘의 메뉴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상품의 표고버섯을 준비하여 다듬고 있고..
.
다른 한켠에서는 차 공양으로 둥굴레 차를 끓이고 밥을 올리고 국을 끓이고 돼지고기를 볶는등... 분주 하기만 합니다.
텃밭에는 추위와 싸우며 정성스럽게 직접키운 상추와 쑥갓 묘종을 이식 하였습니다. 조그만 텃밭 이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추와 쑥갓으로 맛있는 먹거리가 될것입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묘종 이식이었지요 ㅎㅎㅎ
오늘 인천불교회관에서 맛있는 호박떡과 음료수를 넉~넉 하게 많이~ 보시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무료급식에 참석하신 120여분의 어르신들께서 모두들 맛있게 공양을 드셨습니다. 진정 감사 드립니다()
신도회장님과 실장님께서 손수 배달까지 하여주셨고 봉사자들께 일일이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어려울때마다 도와주시는 주지스님이신 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동산법사단의 여러 법사님들께서 자원봉사에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차 배달을 하시는 법사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호박떡은 분량이 많아 일일이 비닐 봉지에 담아 공양 후, 돌아가실때에 한봉지씩 골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작년에 텃밭에서 옮겨심은 개나리꽃이 만발을 하였네요! 노오란 예쁜 꽃이 새 봄을 노래 합니다. 좋은 날 입니다.
자전거를 타시고, 손수레를 밀고, 리어카를 끌고, 전동 오토바이를 타시고 한 두분씩 모여드시는 어르신들로 대만원 입니다
일렬로 늘어서서 릴레이 배식을 시작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하는 베품의 보시행은 부처님 마음 입니다,
어려운 어르신들께 공양을 베품은, 나 자신에게 한 없는 이로움으로 배가 되어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자비봉사 보시 공덕이 가장 수승함을 알기에... 아무리 오가는 길이 멀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가 있습니다.
나누어 주는 기쁨을 알기에... 내가 할 수있는 모든 일들을 기꺼히 합니다. 행복한 마음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재물이 많아도, 명예가 높아도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갖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남을 위한 봉사를 자진하여 하다보면 행복한 마음은 저절로 찾아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맛에, 그 행복감을 맛보기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정성스럽게 올리는 공양을 받으시면 저희들은 대 만족입니다.
오늘은 푸짐한 나눔의 자원봉사활동 이었습니다. 동참 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