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5일 우리집에 오게된 녀석(그때가 생후 약 두달정도됨).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지 한쪽 다리를 들고 실례를 하려고 하고 이상한 행동도 하기 시작.
주변에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 얘기로는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사람으로 따지면 내시를 만들어 버리는거라 께름칙했지만 그게 좋은점이 더 많다고 해서 오늘 병원으로~
원주 동물병원에 몇군데 전화로 문의했더니 수술비 5만원에 마취비는 별도라네요.
그런데 그린동물병원(033-762-9882)에서는 5만원에 모두 가능하다고 해서 그리로 결정.
마취하고 회복하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다기에 시장보고 기독병원에 아는분 병문안 다녀오고
동물병원에 도착하니 <강산이>녀석 비몽사몽 비실비실 거립니다.
애처로운 마음에 하루종일 카페안 연탄나로옆에 두고 쉬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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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가 되니 조금 살아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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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은 카페안에서 돌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2353044961F6942D)
저녁에는 옆집 사장님이 불러서 삼겹살과 오징어 구이로 또 한잔 걸치게 되네요.
내일 부천에 홍두깨 칼국수집에 시식하러 가신다며 같이 가자고 하셔서 내일은 오후에나 카페 문 열것 같습니다.
혹시 내일 시간 있는분 오전11시쯤에 부천 칼국수집으로 오세요. 제가 쏠께요^^
내일밤에는 전임 강산에 쥔장이신 <라비올라>님과 신년회를 하기로 하여 하루종일 바쁠듯 합니다.
첫댓글 강산이는 금방 기력회복하리라 생각됩니당!!! 저번 산책할때 보니... ^^; 홍두께칼국수요? 부천 종합운동장근처 작동먹거리촌에도 홍두께칼국수가 있는뎅~~ 맞다면 거기 사람 많기는 많습니당!!!! 한두번 가본 기억이... 오늘 거래처와 점심약속으로 인하여 못가겠네요... 맛나게 드시고 멋진 맛 평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곳 맞아요. 그런데 맛집 평가하기엔 제가 내공도 부족하고.........하지만 먼곳에서 일부러 가기는 좀 그런곳입니다. 칼국수가 거기서 거기죠.
네.. 그집이 맞았네요... 거기 점심때 가면 번호표뽑고 기다려야 했었는뎅... 그런데 솔직히 맛이 그렇게 좋은지는 저도 잘 몰랐던 기억이...
그래도 가까우면 녹음이 우거질때 산속 공기도 쐴겸 다녀오기엔 괜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