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반도의 주산인 영취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기간 중에는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어린이 꿈의 향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취산의 널따란 산자락 안에 위치한 흥국사는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이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 흥국사 대웅전 뒤 영취봉과 진달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진달래가 연분홍으로 물들일 때면, 봄의 정취는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어, 장관을 맛보려는 지방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 기간 : 2010년 4월 2일(금)∼4일(일) 3일간
■ 장소 : 여수 영취산 일원
■ 문의 : 061-691-3104
꽃샘추위가 끝나고 이제4월로 접어들면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은 서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일명‘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 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과 함께 봄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다.
■ 일시 : 2010년 4월 2일(금)~4일(일) 3일간
■ 장소 :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차 문화센터 일원
■ 문의 : 055-883-5715
따사로운 봄바람 따라 노랗게 물들어가는 길가에는 개나리와 수줍게 얼굴을 붉힌 진달래,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가득하다.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한 청풍명월의 본향인 이곳 제천은 물 맑고 공기 좋으며 산자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청풍호반은 물론 하늘높이 물을 뿜어내는 청풍호반수경분수, 청소년을 위한 청풍문화재단지, 색다른 모험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번지점프장 등과 함께 비단 같은 금수산에서 새봄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새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청풍호수에서 만끽해보자.
■ 일시 : 2010년 4월 8일(목)~18일(일) 11일간
■ 장소 : 청풍호반 일원
■ 문의 : 043-641-4870
아름다운 홍도화가 만발한 홍도마을에서는 ‘자연과 꽃,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한 홍도화축제가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홍도마을에는 마을 진입로 양쪽 2km 구간에 나무 1만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매년 4월 중·하순에는 홍도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홍도화축제는 화려한 전야행사를 비롯하여 홍도화마라톤대회, 건강걷기대회, 사진촬영대회, 전국 산촌가요제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금산 토종인삼 캐기, 목사리재산나물 고사리 채취, 맨손으로 뱀장어 향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봄기운과 함께 홍도화가 넘실대는 이곳에서 봄꽃의 자태를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 보자.
■ 일시 : 2010년 4월 16일(금)~18일(일) 3일간
■ 장소 : 금산군 홍도마을
■ 문의 : 041-750-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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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지역마다축제가 한창입니다에 사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국민입니다이 아름다운 들처럼 세상도 늘 아름다운 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온통잔치입니다..... 다들 구경 다녀오셨는지요 한번쯤 떠나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다시금 가고싶은축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