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편>
KBS 수신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모범답안지는 조선, 중앙, 동아 같은 데 보면 다 나와 있어요
KBS의 편향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도 크다. 공영방송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이 생명이다.
- 2007.9.4 동아일보 사설(기사클릭)
KBS는 선진국 공영방송들과 달리 ‘국민의 방송’ 역할에 충실하기는커녕 정권 편에 서서 편향된 방송을 거듭해 왔다.
- 2007.7.10 동아일보 사설(기사클릭)
멀리 갈 것도 없이 올해 취임한 김인규 사장이 신년사에서 "우리가 진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의 주인인 시청자들은 기꺼이 수신료를 올려주겠다고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네요.
KBS가 과연 김인규 사장의 말처럼 진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KBS에서는 볼 수 없는 기사" 이 부분에 밑줄 쫙~~
헌법재판소에서는 '수신료'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사로서 공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국가나 정치적 영향력, 특정 사회세력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필요한 재원"(98 헌재70)
<이론편> KBS 수신료 인상이 시기상조인 아주 분명한 이유
1.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KBS 수신료와 관련 "KBS 수신료 인상이 이뤄지면 연간 7천억~8천억원 규모의 광고가 민간시장으로 이전되는 효과가 날 것"이라며 조선, 중앙, 동아일보 위주의 종합편성채널에 먹잇감으로 던져줄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처음부터 구린내 나는 수신료 인상 꼼수를 순순히 받아줄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 좋으라고 수신료를 140%나 더 냅니까? 어이상실입니다.
2. MBC는 5~6천억원 중에서 단 한 푼도 받지 않으면서 <북극의 눈물> 같은 좋은 다큐멘터리를 많이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뉴스프로그램, 시사프로그램 역시 정치적 편향성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EBS 역시 수신료 중에서 3%(KBS가 97%를 먹습니다) 밖에 안 되지만 교육적인 프로그램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5~6천억원 받는 KBS는 땡이뉴스 공장이 되었는데, 거기다가 1조원 넘게 달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수신료 낼 맛이 나겠습니까?
3. 올해 KBS는 750억원의 흑자를 거뒀습니다. 돈이 없거나 적자를 본다면 수신료 인상요인이 생기지만, 흑자를 보는 기업에게 국민 세금을 준다는 것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입니다. 지금은 국민이 더 배고픕니다. 한달에 돈 1,000원이 아쉬운 판국입니다.
4. KBS가 수신료를 제대로 쓰고 있다는 말을 들으려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해야 합니다. 전국의 난시청 가구, 실직자, 신용파산자, 태안 등의 재난지역에 대해서 적절한 면제조치를 했을까요? 한전 같은 공기업에서는 이런 가구를 선별해서 공과금을 면해주고 있습니다. 난시청 지역에 사는 분들은 대체로 소외 이웃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이 분들은 위성방송이나 유선방송을 보면서 수신료의 2~3배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소외지역은 돌보지 않으면서 돈만 내놓으라는 KBS가 미운 까닭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국영방송인 BBC가 광고를 받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광고주나 다른 상업적 압력으로 인해 프로그램이나 편성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KBS는 정부라는 광고주에게 1조원의 광고를 얻는 대신 시종 일관 땡이뉴스만 하겠다는 속셈입니다.
<실전편!!>
돈도 절약하고 오만한 KBS를 꾸짖는 방법
전화 한 통화, TV 1대로 KBS와 조선일보, 최시중, 이명박을 깜짝 놀래킬 수 있는 방법이예요.
남는 TV가 있거나, TV 안 볼 자신이 있거나, 착신이 금지된 휴대폰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실천가능이요.


다음 아고라에도 올렸습니다. KBS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추천 쾅!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299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