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님의 성의있는 답변에 대한 반론

이제서야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되는 듯 싶습니다. 먼저 단비님의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제가 이제 진정된 마음으로 반론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토론에 대한 제 생각일 뿐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어미의 태 속에서 싸웠습니다.(창 25:22) 뱃속의 아기들은 감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다툼은 어디서 옵니까? 에서와 야곱이 싸웠다고해서, 다퉜다고 해서,그런 감정을 마귀가 줬다라고 하는것은 조금 지나친 논리이십니다. 사람의 감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분은 그런 감정을 가지고 계시고, 그분이 가지신 -즉, 참 인자- 감정을 피조물에게 심어준 것이구요, 단비님의 논리대로라면 슬픔이나 비통함도 그리고 질투같은 감정마저도 마귀가 줬다고 하시겠습니다. 욕심에서 나옵니다.(약 4:1-2) 욕심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욕심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욕망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에 욕심은 자신의 정욕을 위한 싸움이라는 것이지요, 중간에 끊으셨네요, 3절까지 보셔야죠 이 욕심은 마귀가 가져다 준 것입니다.(요 8:44) 이 말씀은 바리새인과 유대인들과의 쟁론중에 그들에게 주님이 하신 말씀이 아닙니까. 욕심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구절입니다. 마귀는 욕심을 하와의 마음에 심어놓았습니다. 그래서 하와가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보매 ...탐스러운 지라..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죄의 기준은 이미 마음에 욕심을 품었을 때입니다. (마 5: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롬 7: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지금 원죄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범죄는 나중에... 에서와 야곱은 어미의 태 속에서 싸웠다는 것은 그들은 이미 죄로 인해 그 마음에 각양 탐심이 생겼고 그로 말미암아 싸웠다는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이 배속에서 싸울 때 이성을 가지고 싸웠습니까, 그들의 머리에 이미 내가 먼저 나가서 장자권을 얻어야겠다라고 치밀한 계산하에 싸웠다는 논리이십니다. 조금 억지라는 생각이.... 다윗은 (시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였는데 그는 죄악을 행하는 중에서(in iniquity) 모양이 만들어졌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시는 아시겠지만, 밧세바와 간음죄를 저지른 다윗이 참 회개를 하며 쓴 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한 구절만 놓고 보면 원죄론을 만족시킬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것은 오히려 그의 자범죄를 회개하는 것이고, 이 죄를 주님께서 지워주십사하는것이 전체적인 맥락입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는 (욥 15:14) 『사람이 무엇이관대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무엇이관대 의롭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단비님께서는 욥을 정죄하고 또한 회개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는 자의 구절을 가져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전체적이고 통괄적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여인에게서 난 자가 의롭게 되기는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죄론에 대한 기반은 취약하다는거...^^;; 하나님께서는 (창 8:21) 『...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욕심인데 죄로 말미암아 온 것입니다.(롬 7:8) 10.01.29 23:45 그렇습니다. 결론을 잘 내려 주셨습니다.^^사람이 계획할 수 있을 때부터 악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리다고 하신 나이가 몇 살부터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는 이성이 싹트기 시작하고 뭔가 계획을 할 수 있으려면 최소 10대중이나 그 이상 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원죄론을 말씀하신것이 아니고 인간자체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욕심에 대한것은 앞에 적었으니 그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